도대체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당 대표는 목숨을 걸고 문 정권과 단식하는 첫날 원내대표는 3당 대표와 나란히 손잡고 워싱턴으로 날아가고.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야당의 행태다.
당 대표가 문 정권과 극한 투쟁을 예고하는 단식을 시작한다면 의원직 총사퇴, 정기국회 거부로 당 대표의 단식에 힘을 실어줄 생각은 하지 않고 의원총회 한번 안 열고 손에 손잡고 미국 가는 투 톱이라는 원내대표의 저의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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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배신자 62명을 한국당에서 출당시켜라.
그들을 민주당으로 보내라. 그러면 우익이
뭉쳐진다. 그러면 내년 4월 총선에서 압승
한다. 차기 정권이 교체된다.
황대표가 청와대 앞 단식투쟁장에 나타나 전광훈목사님과 김문수전지사의 환영을 받았는데, 조금 후에 보니까 한국당 당직자들에게 거의 반강제로 끌려서 나가는 모습이 지금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제는 대통령 단독면담신청, 거절당하니까, 오늘 느닷없이 목숨건 단식투쟁한다고 청와대 앞에 나타나 '앞으로 이곳에서 여러분과 같이 투쟁하겠다고'선언해놓고, 느닷없이 사라졌다가, 국회앞 텐트 안에 앉아있네?!
청와대가 불허함으로 국회 앞으로 옮겼다고 한다. 준법정신이 그렇게도 투철하다면, 청와대 앞에는 나오지 말든지, 도무지 이분의 처신이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 알 수가 없고 허탈하고 불쾌하기조차하다.
이제보니 처음부터 이분은 오락가락 뒤통수나 치면서, 정치감각이 제로인 무능한 사람이었나 보다. 대표를 끌고가는 당직자들 보니, 한국당 참 걱정된다. 차라리 창당하는 것이 스트레스 적게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