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광화문, 분노한 애국시민들의 모습..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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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그리고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애국시민들의 분노와 결기는 지축을 흔들며 하늘도 감동시킨다. 나라가 망하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위기의식이 되살아나면서 비로소 행동으로 애국심을 보여주는 현장인 것이다 . .
나라가 망하면 얼마나 비참하고 비통한 것인지를 나는 옛날에(26년 전) 터키를 배낭여행하다가 우연히 쿠르드족을 만나게 됐고 그들의 생활상을 보고 또 많은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다. 또한 발칸 반도를 여행하다가 코소보 참극과 보스니아 인종청소 대학살 현장도 직접보고 유가족들과의 대화도 가졌다. 중국의 위구르족이 사는 신장에 가서 역시 위구르 가족을 만나 그들의 나라 잃은 슬픔과 고통을 실감하며 보고 들었다. 장족으로 불리는 티벳에 가서도 아프카니스탄에서도 똑 같은 나라잃은 슬픔과 비극을 너무나 가슴아프게 체험했다. .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우둔한 지도자와 우매한 국민이 결합하여 일어났다는 것이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특히 직접 경험을 한 나로서는 더더욱 그렇다. 나라가 망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 나를 더더욱 슬프게 하는 것은 한 번 망한 나라를 되찾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근 20~30년 전에 그들의 현장을 본 것인데 아직도 그들은 그 상태에서 조금도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세계 뉴스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되돌릴 수 없는 불행과 비극은 누구에게나 어느 한 순간에 들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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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