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보니 Moon 통은 국민들의 궁금사항은 조금도 귀에 안 들리고 '조국 일가 비리 의혹 수사'를 막아주지 못한 것만 맘에 걸리는 듯 말했다.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그분의 유무죄는 재판을 통해 밝혀질 일" "이제 국민도 조 전 장관을 놓아주자!"

이게 대통령이 맨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아직 재판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검찰과 법원을 협박하는 소리다. 문 정권 三大 게이트를 눈치껏 가만히 덮지 않고 법대로 수사한 검찰청장은 수족을 자르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끝내 목을 자르고 싶은 눈빛이었다.

도대체 대통령이 왜 그렇게 조국에게 마음빚이 많을까? 재판에서 중벌을 받아 너무 억울하다고 변심을 해서 감추고 싶은 치부를 공개한다면 안 그래도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정치판은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태를 염려해서 여권에서는 '조국 백서'를 낸다며 성금을 모으는데 사나흘 동안에 3억이나 모였다고 한다. 만약에 법정에서 유죄를 받더라도 판결이 잘못 됐다며 백서로 우길 모양이다. 참으로 치밀하고 후안무치한 집단이다. 다 운동권 출신들의 실력이다.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남쪽 대통령'이 아무리 러브콜을 보내도 '모닝콜' '삶은 소대가리' '설레발치지 말라!'고 비웃는데도 고등학교 새 교과서에는 "한반도의 긴장이 2018년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자화자찬했다. 국민들만 속에 천불이 날 뿐이다.

문 정권은 과연 무엇을 믿고 나라의 내일을 염려하여 추운 길바닥에서 밤샘 기도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들을 무시하며 검찰의 수족을 잘랐다고 벌써부터 희희낙락 축배를 들며 환호할까?

천주교 신도라는 문재인 대통령은 세레명이 무엇이며 주일 예배의 기도 제목이 무엇일까? 호각만 불면 달려나오는 '대깨문'이나 노총이 아니더라도 문 정권의 뒤에는 수많은 종북좌파 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 김정은 대한민국 방문을 학수고대하는 단체들이다.

노골적으로 김정은을 지지하는 단체만 150여 개, 유명 개신교 목사, 천주교 신부 수십 명, 유명 연에인 수십 명,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확정 판결한 단체도 십여 개.그밖에도 종북좌파 시민단체가 수십 개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똘똘 뭉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국민들을 대항해 싸운다. 이적행위를 하는 이런 종북좌파 단체에도 국민 혈세가 지원금으로 나가는데 정권 유지를 위해 이적단체에 모이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참다 참다 못해, 노무현 전 대통령 옆 동네 선배이며 누구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사를 잘 아는 장기표 씨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막가파 문재인 정권을 국민의 힘으로 끝장내자!"

곪은 데는 칼을 대지 않아도 반드시 터져 문드러지고 만다. 문 정권의 곪을 대로 곪은 헌데는 고름으로 가득 찼다. 그 고름이 제풀에 터져나올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고름이 터져나오면 그 지독한 냄새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진동할 것이다. 겉으로 아무리 꿰매고 반창고를 붙이고 분칠을 해도 터지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