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서 소리는 들어봤어도
현직 교수가 창당도 하고
그 당의 대표도 맡는단 말은 금시초문이다.
그것도 뇌 숭숭, 뻥으로 끝난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맹활약을 한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 교수가!
당명이 무엇이든,
좌파정당, 우파정당으로 나뉘지
무슨 기차역도 아니고
플랫폼정당 소리 또한 금시초문이다.
창당하면서 두 달 후엔 해산할 거라고
사망시점을 미리 선포하는 정당도
전무후무,
세계 유례가 없는 듣보잡이다.
꼼수를 쓰다쓰다, 코너에 몰려
묘수라며 들고나온 것이
이름하여 '시민을 위하여!'
시민?
뭔시민?
유시민?
어이가 없지만…생각할수록
저놈들은 죽을 힘을 다 해
어떻게든 뭉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이놈들은 날이 갈수록
분열과 자만의 소리만 높아가니...
꼼수가 정말로
해리포터의 '9와 4분의 3' 같은
묘수로 둔갑할 것 같기도 하니…
시절이 하 수상해
오늘밤도 잘동 말동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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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아,
쓸데없는 소리로
귀한 지면 낭비하지 말고
한 표라도 끌어 모을
애국고뇌를
하거라
이것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