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기자, 이제 풀어주자
어차피 무거운 형벌을 내릴 만한 죄가 되지 못할 바에야 이쯤에서 풀어주는 것을 고려해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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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케이 신문이 지난해 8월3일 세월호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가 이 기사를 쓴 가토 다쓰야 前 한국지사장이 한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이미 여러 차례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이 보도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남녀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적시했으며, 이번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비선실세니 뭐니 하는 說들과 함께 이 보도가 악의적 추측보도임이 다 드러났다.
  
  알고보니 이 기사를 쓴 가토 다쓰야 기자의 짓거리는 괘씸하기 짝이 없지만 어차피 무거운 형벌을 내릴 만한 죄가 되지 못할 바에야 이쯤에서 풀어주는 것을 고려해봄직 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고 무죄방면을 하자는 게 아니라 강제추방령과 함께 앞으로 진심으로 반성할 때까지는 한국에 발을 디딜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아주 유효한 처벌이 될 듯싶다.
  
  이런 조치는 벌금형 등 실형을 내리기보다 일본 정부와 언론 및 세계 관심인들에게는 우리 언론환경이 훨씬 성숙해 있다는 생색을 낼 수 있는 효과와 함께 당사자에게는 다른 어떤 벌보다 실효가 있어 보인다. 한국말을 배워 이를 활용하여 먹고 사는 자가 한국에 들어올 수 없다면 큰 타격이 되지 않겠는가.
  
  젊은이가 어렵게 한국어를 습득했으면 한일간에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일이지 천박스런 방법으로 장난질을 치다니…그러나 앞으로 세월이 지나고 좀더 철이 들면 오늘의 이 사건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누구보다 한국을 이해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거나 못된 짓을 하다 어른들에게 들키면 '네 이노옴!' 하면서 눈을 부라리고 주먹을 처들어 겁을 주고는 대개 보내 주었다. 그리고 뒷날 그 부모를 만나는 기회가 있을때 넌지시 귀띔해 준다. 지금 생각해 보면 퍽 괜찮은 훈육방법이라 여겨진다.
  
  
  
[ 2015-01-11, 16:5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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