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일자 조선일보는 프랑스를 방문한 朴槿惠 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실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표기하였다. 朴 대통령의 本名인 朴槿惠를 무시하고 한글 발음만 쓴 것이다.
같은 날짜 기사에서 중국 주석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화춘임(華春瑩)'이라고 친절하게 본명을 표기하였다.
駐韓 일본대사도 '벳쇼 고로(別所浩郞)'라고 썼다. 자기 나라 대통령보다도 외국 要人들을 우대한 것이다. 이 신문은 한국인의 경우 漢字 本名을 무시한다. 기자들에겐 매우 편한 표기법이다. 굳이 漢字 이름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렇다고 이런 표기법이 이 신문사의 원칙이라고 볼 수도 없다.
이 신문의 題號는 '조선일보'가 아니라 '朝鮮日報'로 표기 되어 있다. 사장 이름도 方相勳, 발행인 겸 인쇄인 이름도 洪準浩, 편집국장 이름도 金昌均으로 적혀 있다.
그렇다면 조선일보의 맞춤법 원칙은 무엇인가? 한글專用인가, 한자混用인가? 위의 用例처럼 전용도 혼용도 아니다. 漢字專用 시절의 朝鮮朝 때처럼 한자는 높임말로, 한글은 낮춤말로 쓰는 게 원칙인가? 그렇다면 이 신문은 朴槿惠 대통령보다 신문사 간부와 중국 및 일본의 要人을 더 높게 보는가? 사대주의적 신분 차별이 표기의 원칙이고 이념인가?
한글專用은 한국어의 두 表記 수단 중 하나를 없애버려 정상적 언어로서의 기능을 정지시킨다. 반신불수가 된, 무질서한, 70%의 낱말이 암호 아니면 소리로 변해 버린 언어를 일상적으로 쓰다가 보면 思考도 人格도 무질서해진다.
한 대학 교수가 나에게 오늘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예식장에서 제가 주례를 선 후에 대학원생들에게 成婚 맹세에 나오는 '고락을 같이하고'에서의 '苦樂'을 뜻을 물었더니 몰랐습니다 오후에 들른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다른 대학생도 그 뜻을 몰랐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망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모르니 知力이 하락하여 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語彙力을 중심으로 한 言語 능력은 한 민족과 국가의 정신력을 규정한다. 어휘력 만큼만 출세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읽을 줄은 알아도 의미는 모르는' 언어생활이 30년을 더 간다면 한국은 정신적으로 무너질 것이다
이런 사태에 한국의 가장 오래 된 保守 신문은 책임이 없는가? 보수는 민족문화의 전통과 역사를 지켜간다는 의미가 중심인데 한글專用은 민족문화의 전통과 역사를 斷絶시키고 아시아에서 이 나라를 문화적 孤兒로 전락시키는 '文明파괴', '敎養파괴'임을 모르는가?
정말 망했다.지금도 이조실록을 번역 중에 있다고 들었 습니다.자기나라 말을 번역을 하는 민족이 세계에 몇이나 있을까..?옛날 부터 한자를 사용 했더 라면 이런 비극적인
일은 일어 나지 않았을 것이다.대부분 사람들이 한자는 중국의 고유 문자 인줄 착각을 하고 있다..이것 부터 고쳐야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지적입니다.
대학을 나왔다는 사람들이 기초한자 100자 정도도 모르는 수준이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한자로 된 간판이나 명함을 읽지도 못하고, 심지어 자기 이름 주소조차 못 쓰는 문맹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대학수준의 교재의 내용이 죄다 한글로 쓰여 있으니 그 내용을 판독하기가 너무 힘들고, 외양이 초등학교 수준의 교재나 별로 차이가 없고, 더욱 심한 것은 재판하는 판사라는 아이들이 한자로 된 법전을 읽지도 못하니 한자로 된 계약서 등 증거자료를 판단 못하는 심각한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이거 보통 심각한 사태가 아닌 것입니다.
한글전용이 마치 독립운동 하듯이 뿌듯하고 느껴지고, 한글만 알아도 생활에 아무 불편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교육은 초등학교만 나오면 사회생활 하는 데 충분하니 중등학교 대학교 진학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시오.
한글전용이 독해력을 더 높였다거나 한국을 더 발전시켰다는 황당한 주장들은 자기가 얼마나 무지하고 얼간이가 되어 가는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한글전용은 수준 있는 독서를 전혀 불가능하게 만들어 온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우민화 정책이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한글 전용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빨리 자신의 무식과 무지를 깨달으시고 마치 독립운동한다 라고 착각하는 그 정신병을 치료하십시오.
세상의 지식은 넘치고 넘칩니다. 현대는 국제화시대입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등 알아야 할 언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물며 우리나라 언어인 한자를 몰라서야...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배우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건전한 상식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자 혼용론자들이 주장하는 한자는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방식입니다.
일본, 중국에서는 다른 문법이고, 심지어 중국에선 간체자를 씁니다. 국제화 시대에 차라리 방해만 됩니다.
중국이 대국굴기를 하고 있는 오늘날 차라리 간체자를 가르치자고 하면 더 나은 주장일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한글 전용 때문에 지력이 떨어졌다는 주장이 사실이려면,
한글 전용 세대 보다 한자 혼용 세대의 독해력이 더 높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 연구에 따르면 그 반대입니다.
한글 전용 세대 즉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문장 독해력이,
한자 혼용 세대 즉 50대 이상 보다 2배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國寶名은 전부 漢字語입니다.
대한민국 文化財名도 전부 한자어입니다.
대한민국의 寺刹名도 전부 한자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姓氏도 전부 한자어입니다.
대한민국 歷史의 用語도 전부 한자어입니다.
그런데도 초등학교부터 한자 교육은
절대로 시켜서는 안 된다는 者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常識이 통하지 않고 論理가 통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온 나라가 英語 狂風으로
아파트 이름, 회사 이름, 地自體 슬로건 등이
영어로 뒤덮여도 못 본 척하면서
常用 漢字 1800자 정도 가르치자는 것은
목숨 걸어놓고 반대하는 자들이 있으니
이 나라가 亡兆가 들어도 단단히 들은 것 같습니다.
무엇이 망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종북좌익 설치는 대한민국에서 한자를 안써서 한국이 망했다고 하니 어리둥절합니다. 한자 짝사랑은 시민들에겐 강요하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한자안써서 한국이 망하는게 아니라 종북좌익들 땜에 한국이 망합니다.
시대를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옛것에 안주하는 반문명적 사고입니다. 한글전용으로 한국이 이 만큼 발전했다고 보며 종북좌익의 선동질에 잘 흔들리지 않는것도 한글전용 덕택입니다.
다"라"고....
대박...
너무...
이런 단어 몇개만 있으면 하루가 지나가는데
무슨 생각들을 하겠어요 ?
知力은 무슨...
백 번이고 맞는 말씀.
일본인이 한자를 많이 쓰니까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고 제도 보고있습니다
자기를 잃어 버리는 것은 언어 만의 문제가 아니죠.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오로지 던? 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된상태 !!!
품격이 불편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 입니다. 어이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