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정권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6·15선언) 체결 이래 6·15선언은 對南적화방안인 「고려연방제(소위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를 실현키 위한 것이라 주장해 왔다.

북한의 對南선전매체인 반제민전은 2005년 7월17일 작성된 「낮은 단계연방제 진입국면, 민족민주세력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는 문건에서  『6·15선언 제2항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합의한 항목』이며 『낮은 단계의 연방제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건설을 준비하는 방식』이라 정의한다.

최근에도 북한의 주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올해 북한의 당 기관지 로동신문과 주간신문인 통일신보에 게재된 관련 기사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통일신보 2007년 5월5일 3면 ; 『조국통일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의 조국통일3대헌장과 그 구현(俱現)인 6.15공동선언을 확고히 틀어쥐고 나라의 통일 위업을 실현해나가야 한다』며 『6·15공동선언의 기치 아래 굳게 단결하며 각 계층 통일운동단체들의 연대·연합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

▲통일신보 2007년 5월26일 1면 ;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유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조국통일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지지하고 환영할 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방안이다』며 『조선인민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 

▲통일신보 2007년 4월28일 3면 ;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여 그 지위를 뚜렷이 밝혀 주시였다』며 『특히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해주시고 6·15공동선언을 채택하게 하심으로써 자주통일의 새 시대, 민족대단합의 새 시대를 열어놓으시었다』고 주장.

△로동신문 2007년 5월3일 5면 ; 『조국통일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지도적 지침』이라며 특히 『6·15공동선언을 확고히 틀어쥐고 나라의 통일 위업을 실현하자』고 주장.

△로동신문 2007년 4월22일 5면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방제 방식의 통일국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할 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심으로써 자주적인 민족통일국가수립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였다』며 특히 『오늘 우리 겨레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이룩되는 6·15통일시대, <우리민족끼리>시대에 살고 있다』고 주장.

△로동신문 2007년 2월12일 5면 ;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그것을 우리 겨레모두가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조국통일강령으로 내세워 주시였다』며 특히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애국위업은 6·15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주장.

△로동신문 2007년 1월17일 1면 ; 『조국통일3대 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선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지지하고 환영할 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라며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인민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