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제156회 趙甲濟 기자의 現代史 강좌’에서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가 연평도 포격 이후 국가 지도부의 事後조치에 대해 한 말이다.
趙 대표는 “만약 포격 직후 이 대통령이 武力보복 명령을 내렸다면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擴戰(확전)이 안되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李 대통령의 모습에 애국시민은 분노했다”고 말했다.
“李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이후 가진 對국민 담화에서 김정일에게 구체적인 요구를 했어야 합니다. ‘책임자 問責과 손해배상을 하고 재발방치 대책을 강구하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당방위 차원에서 공격권을 행사하겠다’는 식으로 정확한 기한을 정해 김정일에게 말했어야 합니다.”
趙 대표는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오히려 국민들이 삶의 방식에 대하여 반성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진행된 좌경화가 얼마나 사회를 오염시키고 정신을 망가뜨렸는지 실감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언론과 軍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언론에서는 ‘전쟁만은 안 된다’는 식의 보도를 하며 ‘反戰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戰死한 군인의 屍身사진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합참에서 공군과 해병대 작전에 관한 브리핑을 할 때 나오는 장성은 거의가 육군 출신입니다. 이것은 합참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가 지도부와 군인들이 전쟁을 할 의지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趙 대표는 “‘전쟁의지를 어떻게 확고히 할 것이냐’ 하는 부분이 한국사회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趙 대표는 “우리가 북한의 처지라고 가정 했을 때 우리도 북한처럼 버틸 수 있겠는가”라며 물은 뒤 “북한이 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처럼 저렇게 버티는 것은 바로 확고한 전쟁의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趙 대표는 “조지 워싱턴호가 온 것은 우리의 부족한 전쟁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우리가 결심하면 싸울 수 있는데도 미국한테 대신 싸워달라고 매달리는 것은 노예근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혼자의 힘으로 싸웁니다. 미국의 도움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나라에 외국 군대가 들어와 있으면 그 나라의 정신이 망가져 버린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가 미국의 힘으로 김정일을 물리쳤을 때 미국이 없어지면 또 다른 김정일이 나옵니다. 우리 힘으로 김정일을 꺾어야 합니다.”
趙 대표는 6·25 戰史(전사)에 대해 언급하며 “戰線이 지금의 휴전선에서 고착된 1951년 3월 체제가 60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한반도 자유통일이란 바로 이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 즉 현상타파”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우리는 북한 주민들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북한의 개방을 촉진해 북한 주민들의 손으로 노동당 정권을 무너뜨리는 전략을 써야 합니다. 그러면 중국이 북한 정권을 아무리 도우려 해도 나중에 가선 國益(국익)에 손해를 볼 것입니다. 한반도의 자유통일을 위해서 지금 한국과 일본에서 일어나는 反中 분위기, 미국의 동북아 군사전략을 잘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강연은 12월13일 월요일 오후 2시 문화일보홀에서‘워커 장군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 천안함 때 안 터진 분노까지 터져 국민들이 화났다
2. 국가지도부 전쟁의지 꺾이면 新무기 있어도 진다
3. 우리가 선제공격권 가져야
4. 우리 힘으로 김정일 꺾자! 햇볕정책, 국민들 決戰의지 와해 - 군대해산 획책
5. 자기 지키는 걸 부끄러워하는 것이 노예근성
6. 맥아더 참모 아놀드 장군, 중공군 30만 들어왔는데 3만으로 보고
7. 중국 收復하겠다는 맥아더 과욕이 우리 國益 희생
8. 北주민 손으로 김정일 정권 타도하고 통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