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곽노현 '철면피' 좌익적 인간형
3. 민노당-민노총-전교조, 좌익세력 사령탑
4.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 한나라당 지배 시의회서 만장일치 결의
5. 국방부 지적 받고 교과서 집필위원 원점에서 다시 선정
6. 이승만 초대내각엔 친일파 없어, 北초대내각 대부분 비명횡사
7. 친북파가 친일파보다 훨씬 더 나쁘다
8. 좌익들 내세우는 민족주의는 인종차별주의
9. 프러시아, 깨지면서도 프랑스 등과 전쟁 벌여 민족 정통성 확립
10. 이탈리아-신라도 외세와 대결 통해 통일
11. 이기백 선생 지적 "북한 정권, 조선조보다 더 후퇴"
12. 헌법 3조, 민족사 계승 정통국가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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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의 正統性 문제’를 주제로 한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가 29일 서울 중구 문화일보홀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 강연에 앞서 趙甲濟 대표는 지난 24일 실시된 세금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논평했다.
趙 대표는 “33.3%에는 못 미쳤지만 상징성이 큰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야당 측에서 ‘나쁜 투표 거부’를 내세워 사실상 공개투표를 유도한 것은 한국 민주주의의 후진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오세훈 시장 측은 선관위와 민주ㆍ민노당에 형사ㆍ민사ㆍ행정소송을 제기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이들을 원천적인 不正선거 세력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28일 발표한 기자회견문 내용을 예를 들어 비판했다.
“郭 씨의 기자회견문에는 논리가 맞지 않는 문장이 많다. 돈을 전달한 친구를 가리켜 ‘정의와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라고 했다. 이런 논리를 김정일, 히틀러, 스탈린에게 적용하면 이들 모두 正義로운 사람처럼 돼 버린다. ‘法도 중요하지만 人情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이 또한 과거 법학자였던 郭 씨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趙 대표는 이날 주제강연에서 故(고) 李基白 교수의 ≪韓國史新論≫을 인용, “지배세력의 확대과정, 정치참여층의 확대과정이 韓國史의 大勢(대세)”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은 조선시대보다 더 퇴보했으며 한국사의 大勢를 거스른 反민족적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유는 북한의 정치참여층이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趙 대표는 이어 “북한은 민족사의 異端(이단)세력이자 민주적ㆍ공화적 정통성도 없다”면서 “공화적 정통성은 안보와 法治, 경제 발전이 뒷받침 돼야하나 북한은 안보를 제외하곤 어느 것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오늘날 남북대결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기 때문에 타협이 절대로 불가능한 權力(권력)투쟁”이라고 규정했다. 趙 대표는 “1민족 1국가라는 원칙에서 볼 때 한반도 유일의 正統국가는 대한민국 뿐”이라고 강조했다.
趙甲濟 기자의 185회 현대사 강좌는 오는 9월5일(月) 오후 2시 문화일보홀에서 ‘민노당과 헌법질서’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