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농민전쟁’ 120주년

북한의 김일성 정권은 저들이 자행한 불법남침이 실패로 끝난
다음부터 對南혁명노선을 줄기차게 견지하면서 월북작가 박태원의
역사소설 ‘갑오농민전쟁’을 영화로까지 만들어 “美帝와
괴뢰도당을 타도하고 남조선을 해방하자” 기치를 내걸고 혁명을
선동하며 숱한 도발로 전쟁위기를 조성하여 내부결속을 유지하는
한편, 남한의 운동권에게도 이 책을 퍼뜨려 종북세력의 교과서로
이용해 왔다.

하지만 김일성이 북한 인민들에게 장담했던 ‘이밥에 고기국과
기와집’이 물거품이 되고 김정일의 패악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북한정권이 휘둘러 온 가장 강력한 무기 ‘갑오농민전쟁’은
가장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탈북자 출신
한 북한인권단체 대표에 따르면 핵개발을 둘러싼 미국과의 대결이
전쟁 국면으로 치닫던 1994년을 전후해선 북한 젊은이들 사이에선
세계사에 유례없는 세습 학정(虐政)대한 불만을 ‘갑오농민전쟁’
영화 주제가로 달래면서 “혁명의 대상이 남조선이 아니고
김일성-김정일이 아닌가” 수근대는 풍조가 생겼다고 한다.
그러더니 ‘갑오농민전쟁’ 교양을 통한 혁명사상 주입 선동이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더라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1994년은 ‘갑오농민전쟁’ 100주년이 되던 해. 북한에선 역사연구소 소속 학자 12명이 집필한 얄팍한 기념 논문집 달랑 한 책을 발행했다. 화려했던 과거의 선동에 비해 한마디로 면피용 부실 출판물이었다. 남한에선 北과 달리 방대한 사업이 전개됐다. 이른바 ‘동학농민전쟁 백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훗날 대부분 좌익으로 커밍아웃하는 학자 50명이 1990년부터 199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매년 한 편씩 낸 논문집 등을 수집해서 ‘동학농민전쟁사료총서’ 총 30책을 1996년에 내고 이듬해 강만길 교수 등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갑오농민전쟁’의 진실과 그 역효과를 북한정권이 얼마나 감추고 싶어 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농민전쟁의 원인 제공자인 고부군수 조병갑이 바로 인민을 노예로 삼아 고혈을 빨아온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이라는 걸 인민들이 깨닫고 궐기하는 그것이 바로 북한판 4.19요 재스민혁명이 될 것이다. 미국을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떵떵거리는 김정일의 공갈에 환멸을 느낀 북한 동포들이 분연히 궐기해서 노예살이에서 해방되는 그 날이 한시 바삐 오기를 기대하면서 여전히 국회의석을 차지하고 정치판을 좌지우지하는 착각에 빠져 있는 종북좌파의 운명 또한 궁금하기 짝이 없다.

사진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보수애국운동 국제화 급물결

김일성 생일날 화형식에 외신기자들 취재경쟁

북한의 김일성 생일인 지난  4월15일 오후 광화문 KT 앞에서
열린 보수대연합 출범 및 北세습독재 규탄대회에는 많은
외신기자들이 몰려들어 참가자들을 붙잡고 인터뷰를 하는 등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좌익세력이 지배하는 국내 매체들로부터
홀대 당하던 보수애국운동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화형식 퍼포먼스에 대한 외신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듯 참깨방송에서 직접 확인한 외국방송사의
국적만 하더라도 미국-일본-중국 외에 러시아, 폴란드, 브라질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 김정은 정권이 자행하는 핵전쟁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절정에 이른 지금이야말로 北의
핵공갈에 편승한 국내 종북세력의 발호와 만행을 외국에 널리
알려 숨통을 막을 절호의 기회로 볼 수 있겠다.

이날 외국  인터뷰를 한 참가자들 가운데 애국논객 이승노(李昇魯)씨는 열정적인 목소리로 “이것은 선과 악의 전쟁이다. 남북한은 동-서독과 전혀 다르다...저들은 사람의 영혼을 잡아먹는 악귀요”라며 김정은 정권의 정곡을 찔러 참깨방송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지켜본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승노씨 브라질 방송 인터뷰 (여기를 클릭 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FuNBksc55uo

사진: 장재균 제공

3차대전은 이미 진행중

9.11 후 12년만에 보스턴 폭탄테러

사라예보에서 울린 한 방의 총성이 1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2차대전 시작은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 하지만 세계사에서 가르치는
그 날 세계대전이 시작됐다고 느낀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2001년 9월11일 아침 본인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교외의
한 재미동포 집 2층에서 타블로이드 한인신문 캐롤라이나타임즈
창간호를 제작하고 있었다. 아침 9시30분쯤 됐을까 갑자기
인터폰으로 심상찮게 소란스러운 방송이 중계되기 시작했다.

“부시 대통령이 저격당했구나!”
기자의 육감은 빗나갔지만 곧 이어 집주인이 가지고 온 TV화면에서
미국의 상징 월드트레이드센터 쌍둥이 빌딩이 불길에 싸인 장면이
전개되면서 역사적인 창간호를 제작하게 되었다.

기자는 사건을 먹고 자란다는데, 하물며 창간 발행인이야 이루 말하랴.
사태의 윤곽이 어느 정도 파악된 그날 저녁부터 동네를 돌며 주민들의 반응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미국인 교회에선 비상 기도회가 열리고 있었다. 군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성조기 아래로 뭉치면서도 하나님 앞에 모이지 못한 우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기도가 지금도 귀에 선하다.

9월15일 찍어낸 창간호 카버는 뉴욕에서 옮겨온 BOA 등 금융회사 본사빌딩이 즐비해 제2의 맨해턴으로 불리는 샬롯 중심가 사진을 싣고 “샬롯은 안전한가?” 머리 제목을 달고 나왔다.  제2의 표지로 불리는 제일 뒷 장에는 월스트리트의 한 빌딩에서 온 몸에 재를 뒤집어 쓰고 나오는 중년 신사의 사진을 가운데다 놓고  9-11현장 사진들을 주변에 배치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나온 포츈誌 표지를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재를 뒤집어 쓴 남성 그 사진이 통으로 실려 있지 않은가? 그렇게 시작한 9-11이 이라크 전쟁으로 비화하던 날 밤, 골스보로의 공군기지를 통과하면서 교회마다 주차장이 꽉 찬 가운데 기도회가 열리는 걸 보았을 때만 해도 이 전쟁이 그렇게 오래 끌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 사실상의 3차대전이 9-11로 시작됐다고 나는 믿는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군의 도움으로 국방을 유지하면서도 9-11이후 줄곧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을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제전 보스턴 마라톤이 폭탄테러로 엉망이 되면서 3차 세계대전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초강대국 미국조차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핵무기를 손에 넣은 것으로도 모자라 남한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공격하겠다는 북한 정권 앞에서 대한민국 국가지도층과 대다수 국민들은 너무나 편한 평화에 푸욱 젖어 있다. 핵미사일 공격에다 우리 국민의 집회와 언론 자유를 파괴하겠다며 선전포고까지 들먹이는데도. 인질사태가 예상되는 개성공단을 계속 유지하고 협상대표를 보내 전쟁범죄집단의 사정을 들어봐야 하겠다는 지도자, 내부의 적이 수도서울의 대로변을 차지하고 장기간 불법농성하는 걸 방관하는 공직자들, 여러분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http://qr.net/kima

前 광복회장 金國柱 장군의 전화 (속편)

(2호에서 계속) 휴전을 앞두고 치열한 고지전을 치를 때에는 부하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참호 밖으로 머리가 나온 병사를
발견할 경우 군화발로 철모를 세게 차면서 더 깊이 파도록
독려하여 신출내기 종군기자가 아주 잔인한 장교로 오인하기도
했다고 원로 언론인 故 文濟安 선생이 틈날 때마다 들려주신 바
있다.

야전 지휘관으로 청춘을 바친 장군께선 36사단장 재임 시절
동해안과 태백산맥을 통한 북괴 무장공비 침투에 대비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실탄과 수류탄을 장병들에게
지급했다가 내무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한 병사가 일요일에
수류탄을 숨겨  외출나가 안동극장에서 터뜨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예편 위기를 맞았으나 채명신 당시 2군사령관의 깊은 배려로
군에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제1군수지원사령관 재임시인 1976년 8-18 북괴군의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후
비상상황 하에서는 신삥소위 부관이 승용차 안에서라도 철모를 벗을라치면
당장 써라고 불호령을 내리셨으며, 영내대기 기간 내내 야전침대에서 주무시며
잠시도 허트러진 모습을 부하들에게 보여주지 않으셨다.
치악산 종주 행군 때는 무하마드 알리 못잖은 나비 걸음으로 사뿐사뿐
대열의 선두를 시종일관 유지해 휘하 장병들에게 큰 감동을 주셨다.
하지만 등산은 질색. 고지를 하도 많이 오르내린 탓이란다.

1979년 1군 부사령관으로 예편 후엔 광복군동지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광복회장으로 재임하던 2006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패륜적 막말을 일삼던 대통령 노무현에 분노하고 낙담한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청와대에 사전 제출한 원고를
당일 아침 세종문화회관 주차장에서 급히 수정, 한 차례 낭독연습을 한 다음
연단에서 읽어 내려가던 중 장내TV 자막이 일제히 꺼지는 소동에도 불구하고
태연히 읽어 내린 내용이 동아일보를 통해 고스란히 보도돼 큰 반향을 얻고
국내외 동지들로부터 장한 일 했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반역자들이 갖다 바친 돈으로 핵무장한 주적이 연거푸 핵공격 위협을 하는데도
김정은과 그 주구 종북세력을 향해 따끔한 책망 한번 제대로 내뱉지 못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태연히 내뱉어 온 대통령 휘하 국무총리 및 각료들과
합참의장과 각군 총장-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 지휘부,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등
국가지휘부에 묻노니, 여러분은 언제까지 장담만 계속 하실 것인가?
적 도발 징후 발견시 선제타격하겠다고.

국가심장부인 국회에서와 광화문 일대에서의 종북발호를 그냥 방치하고서
어떻게 국가수호 임무를 다할 수 있다고
조국수호를 위해 평생을 바친 김국주 장군을 비롯한 군 원로들을
납득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적을 꾸짖는 것이 그리도 겁난다면 선거에는 왜 출마했으며
장관 자리에는 왜 앉았으며, 별들은 주렁주렁 왜 달고 있단 말인가?

제발 직무 수행 제대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