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7. 産經新聞

9月末 訪美한 인도 모디 首相은, 5月 취임 이후 약 4개월간
主要国 정상과 거의 会談했다. 領土問題(영토문제)를 안고
있는 中国에 대해서는 강경한 자세로 임하는 한편, 日美와의
관계는 深化(심화)시키고자 하는 意図(의도)를 분명히 했다.
専門家들은, <인도 전통의 '전방위式 外交'에서 탈피하여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고 指摘(지적)하는 등 인도 外交는 모
디 정권하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모디氏는 9月 초순, 日本에서의 講演(강연)에서, <18세기에나
있었던 拡張主義(확장주의)가 보인다. 어느 지역의 경우, 어느
나라가 他国을 侵略(침략)하고 있다. 바다(海)를 침범하여 다른
나라를 占領(점령)하려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美国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共同声明에서, <아시아太平洋지역, 특히,
南지나海에서의 安全保障을 保護하여 航行(항행)과 飛行(비행)의
自由를 保全하는 重要性을 確認(확인)했다>고 表明한 바 있다.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中国을 염두에 둔 発言들임은 명확하다.

9月末 워싱턴에 있는 '킹목사 기념碑'를 오바마 대통령(左)과 함께 방문한
인도 모디 首相


모디 수상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싱前国民会議派 정권에서
外相을 지낸 후 금년 5月 총선에서 落選(낙선)한 '쿠르시드'氏는
PTI 通信과의 인터뷰에서, <日本이나 中国 등은, 미묘한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들이기 때문에 인도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거나,
서로간의 대립에 말려드는 경우를 경계해야 한다>고 批判했다.
이는, 인도가 전통적으로 취해 온 '전방위 外交'라는 관점에서 본 
견해인데, 인도人民党(BJP)을 이끌고 있는 모디氏는 반드시
이러한 思考(사고)에 얽매여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首相과의 会談에서 모디氏는, 日本側이
提案(제안)한 外務·防衛閣僚協議(2플러스2) 실현에 관해,
<검토사항>이라고 하는 정도로 해 두었는데, 이에 대해 인도
外務省의 '아쿠바르딘' 報道官은 산케이(産経)신문에게
<인도는 어떤 나라와도 이러한 것(2플러스2)을 해 본 경험도
없고, 처음 받아보는 提案이었기 때문>이라고 説明하며, 인도가
中国을 刺激(지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일부 견해를
否定했다.

前인도軍 高官(고관)출신으로 정치평론가인 '라메슈 초플러'氏는
<모디 정권은, 日本과 美國으로 상당히 기울어진 것 같다>고
指摘(지적)했다. 또, <中国은, 파키스탄과 결탁하여 계속 인도를
도발해 왔다>고 말하며, 카시미르 지역 등에서 中国이 수 차례나
人民解放軍을 越境(월경)시킨 것을 問題視했다. 9月 시진핑(習近平)
国家主席의 인도 방문 전후로도 대규모의 움직임이 있었던 것을 
例(예)로 들며, <習氏는 対話하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軍事的
압력을 가해 오고 있다. 中国은 인도의 発展을 좋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中国으로부터의 投資(투자) 유치에는
적극적이며, 対中貿易赤字의 삭감은 현재 중요과제로 되어 있기도
하다. 초플러氏는, <인도가 완전히 反中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