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명예 훼손혐의로 기소된 가토 타츠야(加藤達也)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에게 무죄가 선고된데 대해 산케이신문은 “한국 법원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 사건이 한일간의 외교문제로 비화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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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사카 다카미쯔(熊坂隆光) |
신문은 구마사카 다카미쯔(熊坂隆光) 사장 명의로 17일 낸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한국이 헌법으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안'의 일이라고 판단한 법원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재판이 긴 시간 일한 양국 간의 큰 외교 문제가 된 것은 우리가 결코 바란 것이 아니며, 진심으로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은 그러나 “민주주의를 내건 국가인 이상 다양한 의견을 허용하는 전제 위에서 건전한 논의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언론의 자유, 보도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그 근간이기 때문에 보장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한국 검찰의 기소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성명은 이어 “산케이 신문의 홈페이지에 실린 가토 전 지국장의 칼럼에 대통령을 비방·중상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재난 시 국가원수의 행동을 둘러싼 보도·논평은 공익에 부합한다”며 “한국 검찰은 항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고로 가토 前 지국장은 문제가 됐던 본인의 기사 말미에 “무슨 일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권력 중심부와 그 주변에서, 어쩐지 불온(不穏)한 움직임이 있는 것이 느껴져 이 글을 쓰는 것”이라며 “朴 정권의 레임덕화(완전히 넘어지게 된 상태)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며 사실을 전달해야 할 기사에 기자의 판단을 개입시켰다.
조선일보 최보식이는 더 심한 칼럼 썼다던데
최보식은 놔두고 산케이만 기소하는 건 친북반일인가?
대한민국에서 친북은 무죄 친일은 유죄라던데
이것도 그 케이스?
하긴 온동네 아래위 좌파찌질이들 세상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