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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한국당(대표 최인식)’이 21일 서울 광화문 <채널A> 사옥 앞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통일한국당은 이날 NPT(핵확산금지조약) 즉각 탈퇴, 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제) 즉각 배치, 북핵 대응핵무장 찬반 국민투표 실시 등을 촉구하며 30여 분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인식 통일한국당 대표는 “NPT 제10조는 ‘국가안보가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는 회원국의 경우 조약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국가가 비상상황에서 자위수단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도 이제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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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北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대응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 단합이다. 앞으로 전쟁을 결단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쟁을 막기위해서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창당된 통일한국당은 종북척결과 자유통일, 부패척결과 깨끗한 정치, 부패전과자 공직금지법 제정, 제대군인 가산점제 도입, 권력부패 피해보상법 제정, 現 검인정 교과서 폐지, 기초단체장 공천제 폐지, 韓美동맹 강화 및 튼튼한 안보 등 9가지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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