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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54초부터) 신공항에 걸고 계신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의 기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부산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면 가덕도로 할 것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이 바라고 계신 新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1AsDO4bwko
2012년 12월14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부산 서면 유세 中 신공항 관련 발언 (동영상 링크)
“…(1분54초부터) 신공항에 걸고 계신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의 기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부산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면 가덕도로 할 것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이 바라고 계신 新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1AsDO4bwko
“…(1분54초부터) 신공항에 걸고 계신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의 기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부산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면 가덕도로 할 것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이 바라고 계신 新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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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1AsDO4bw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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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말 억수로 교묘하게 잘 하네요. "부산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면 가덕도로 할 것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이 바라고 계신 新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라는 말에 빈틈이 없네.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면"이라는 조건문은 '신의 한 수'구나. 정치인은 온데다 공약을 뿌리는데, 저 정도면 굉장히 보수적인 수사로써 공약을 했군요. 저걸 보고 "가덕도에 공항 건설하기로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정치인의 발언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치문맹자'가 되겠구나. "가덕도가 최적지가 아니라면, 다른 곳에 부산 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내포한 박근혜 연설은, 공약(空約) 즐기는 정치인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금도 흠결이 없다고 평가된다. 저 연설문을 보고 신공항을 맹목적으로 가덕도로 몰아가는 선동꾼들은 정확한 국어(특히 정치인의 언어)를 모르는 자들일 것이다. 정치인의 언어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는 것. 밀양에 부산 신공항 건설해도, 저 공약은 크게 거짓은 되지 못 할 듯. 물론 공약항목에 '가덕도'를 찍어뒀으면, 도의적 책임져야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