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장개석은 대만 정보기관의 對共투쟁 지침으로 ‘三分物理, 七分心理’를 제시했다. 이는 아측의 정책, 조직, 군사력 등 물리적 요소에 30%의 역량을, 정신(심리전) 분야에 70%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전략이었다.
장개석의 이 명령에 따라 대만은 정부, 군대, 정보기관 등 모든 국가 기관에서 ‘정신’을 ‘전력’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정신전력은 무형의 요소이기 때문에 말로만 강조해서는 향상될 수 없다. 軍과 정보기관 나아가 모든 국민이 총화단결해야 비로소 하나의 거대한 국력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 親朴-非朴으로 패거리 정치를 하던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패배 이후 親北세력은 2017년 대선을 목표로 남북이 하나가 되어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소위 保守세력은 핵으로 무장한 北傀를 두고 개인과 개인, 단체와 단체가 서로를 불신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폭로하는 등 이전투구(泥田鬪狗)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남아 있던 保守가 분열되니 다가오는 대선 결과를 예측할 필요도 없게 됐다.
CIA 부국장 출신의 레이 클라인(Ray S. Cline) 박사는 P=(C+E+M)*(S+W)라는 공식을 만들어 각국의 国力을 계산해냈다. 여기서 P는 国力, C는 国土와 人口, E는 경제력, M은 군사력, S는 戰略(전략), W는 국민의 意志(의지)를 의미한다.
클라인 박사의 國力 계산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無形国力’인 戰略과 意志이다. 국가의 戰略과 意志가 결핍되면 ‘有形国力’이 높아도 국력의 총합이 ‘제로’가 된다.
国力 계산 공식은 미국과 같은 강대국도 전략과 의지가 결핍되면 베트남과 같은 弱小国家와의 전쟁에서 패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같은 의미로 대한민국이 統一을 목표로 北정권 붕괴를 위한 戰略과 意志가 있느냐에 의해 한반도의 미래도 바뀔 것이다.
반대로 自由統一에 대한 戰略과 意志가 없다면 북한이 구사하는 戰略과 그들의 意志에 의해 赤化통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保守세력의 분열이 혁명의 만조기를 재촉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주> 아래는 舊소련 <노보스티> 통신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유리 베즈메노프(1939~1993)의 인터뷰(공산주의 심리전술)내용이다. 베즈메노프는 미국 망명 후 소련 분석가로 활동했다.
△사회자: KGB의 주된 활동영역은 무엇입니까?
▲베즈메노프: 사실 KGB의 주된 활동영역은 정보수집에 있지 않습니다. 정보수집용 스파이 활동에 들어가는 KGB의 자원은 약 15%정도 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85%의 자원은 흔히 ‘active measure’라고 하는 이념적 전복을 위한 사상/심리전에 사용됩니다. 이것의 목표는 모든 미국인들의 현실인식, 지각을 전복/마비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걸려들면 아무리 참된 정보들이 널려 있다 해도 피해자들은 자기 자신, 가족, 사회, 국가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상식적인 결론에 도달할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무서운 브레인워싱(세뇌) 테크닉입니다.
이는 모두 네 개의 과정에 거쳐 진행되는데 그 첫 번째가 demoralization(양심의 타락, 인식의 혼돈, 뭐가 옳고 그른지 모름)을 적의 사회에 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는 대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왜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냐고요? 그것은 15-20년이 적국의 한 세대의 학생들을 교육시키는데 들어가는 최소한의 시간이기 때문이죠. 이게 뭐냐 하면 그 어린 학생들의 머리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펌프질 하는 겁니다. 최소한 3개 세대 정도의 학생들의 머리에 이러한 사상이 주입되는 겁니다. 물론 그 학생들이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대한 반론이나 기본적인 미국에 대한 애국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 말이죠.
그 결과요? 6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설익은 자들이 지금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매스미디어의 엘리트가 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처치할 수도 없고 없애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들은 오염된 세대입니다. 그들은 어떤 stimuli 에 특정한 방향으로 반응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는 세대입니다.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참된 정보를 제공하고 흑은 흑이고 백은 백이라 증명을 해 보여도 그들의 비논리적 인식 행태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다른 말로하자면 이런 자들에 대해서는
demoralization 프로세스가 완결이 된 것이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에 와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이런 자들을 없애려면 또 15-20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을 애국적으로 상식적으로 교육하는데 또 그만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자기 나라에 뭐가 좋은지 나쁜지를 아는 사람들 말입니다.
△사회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세뇌되었거나 공산주의에 호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적화가 될 경우 가장 먼저 처치되지 않나요?
▲베즈메노프: 대부분은요.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만약 소비에트식 평등과 사회정의가 실제로는 어떤가를 체험하게 된다면 당연히 들고 일어날 테니까요. 그리고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는 이런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선 제인 폰다나 다니엘 엘스버그와 같이 반정부인사들이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마르크스레닌주의 미국에서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당국은 그런 사람들을 그저 바퀴벌레처럼 콱 밟아 죽일 겁니다. 아무도 그들이 떠드는 아름답고 숭고한 평등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겁니다. 이 점을 이 오염된 자들이 이해를 못해요. 결국 나중엔 큰 충격을 먹게 되어있죠.
사실 미국의 demoralization 과정은 이미 끝났습니다. 지난 25년간 대단히 성공적으로 완수되었죠. 아마 안드로포프 동지나 이 분야 전문가들도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을 겁니다. 도덕적 타락과 인식의 혼돈 탓에 이 과업은 대부분 미국인들 자신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들은 진실된 정보에 노출이 되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Demoralized된 사람은 참된 정보를 소화해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능력을 상실한 자입니다. 그에게 진실이나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 사진들과 문서들로 사실임을 입증해 보여도, 아니 그 사람을 직접 소련에 강제로 데려가 강제수용소를 보여주어도 그는 믿기를 거부할 겁니다. 자기 자신이 피해 당사자가 되기 전에는 말이죠. 하지만 그전에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여기에 바로 비극이 있는 것입니다.
蔣介石의 '對共투쟁' 지침: 三分物理, 七分心理 !
때로는 1: 99 혹은 4: 6 혹은 5:5 등등 가지가지가 될수도 있는데여 , 각자의 역량에 따라 이상에 따라~~~~~~~
지금 대한민국은 전대 미문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극복 하기 위하여 최상의 전략 이 요구되고 있는데여 , 미국은 대한민국에 최소한 의 책임을 질 이유가 있습니다. 핵 우산 제공을 빌미로 , 대한민국에 핵을 못 만들 도록 하지 않았습니까 ? 이휘소박사가 저절로 생각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지멋 대로 양다리 걸처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유 민주주의 에 대한 굳은 신념과 우방에 대한 예의라는 것이 존 중 돼야 하는데 , ......
가끔씩 느끼는 사레들에 대하여 가슴이 답답 할때가 있습니다.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유일 한 분단 국가 를 대하고있는 대한민국의 입장이라는 것이 전제 되지못하고 이런 저런 사례들 틈바구니에서, 누구도예측 할수 없는 미래를 해결 해야 하는 절박함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어쨋거나 내일은 내일의 태양 이 뜬다는 희망을 잃지않는 위력을 보여야 할 운명입니다.ㅠㅠㅠ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