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씨는 정통기자 출신이고 중앙일보 편집국장까지 지냈다. 反헌법적 윤어게인 세력이 장악한 국힘당이 부정선거음모론자를 당무감사 책임자로 임명한 것은 알코올 중독자에게 음주단속 맡긴 격이다.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당헌에 어긋나는 인사라고 막았어야 했다. 오늘 그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했다는데 반역세력이 애국자를 탄압한 격이다. 윤어게인 세력은 헌법파괴의 불법계엄을 옹호하고, 민주주의의 핵심인 공정한 선거에 대한 승복을 거부하는 부정선거음모론 세력으로서 민주와 헌법에 도전하는 반역자들이다. 헌법재판소도 윤석열을 국민신임 배반자로 규정했었다.

김종혁 씨의 비판은 이런 윤석열 장동혁 세력에 대한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역적세력에 대한 비판은 그 표현이 단호하고 격할 수밖에 없다. 강도가 담을 넘으면 "강도야!"라고 소리쳐야지 "쇠붙이를 든 사람이 허가 없이 담을 넘어오고 있습니다"고 돌려서 말하면 경찰이 출동하겠나? 헌법과 사실을 부정하는 국힘당 당권파를 비판한 것 자체가 죄라면 이는 조폭 수준의 진영논리다. 보수는 사실과 법치와 자유, 특히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을 양보할 수 없는 가치로 삼기에 진영논리나 집단주의를 거부한다.

국힘당 당헌은 이 당의 존재 목적을 헌정질서 존중과 헌법정신 확산이라고 못 박았다. 윤석열과 황교안과 한 덩어리가 되어 싸우겠다고 선언한 장동혁은 그런 헌법 부정세력으로서 당헌 위반자이다. 당원들은 장동혁과 이호선을 당헌 중대 위반자로 징계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이런 헌법과 당헌 위반행위에 분노하여 국힘당의 정체성을 지키려 싸우는 김종혁은 표창감이다. 침묵하는 당원들이 징계감이다.

윤석열은 불법계엄으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윤어게인 세력은 이재명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동훈 세력을 공격, 국힘과 보수를 분열시켜 지방선거애서 참패하는 방법으로 민주당을 돕게 될 것이다. 代를 이어 충성하는 대상은 국힘도 보수도 헌법도 나라도 아니다. 민주당 정권의 가장 든든한 방패가 장동혁 세력이다. 이들의 역할을 잘 알기에 민주당은 이들을 애완동물 다루 듯한다.

극우컬트 그룹에 장악된 국힘당이 스스로 이들 반역세력을 정리하지 못하면 선거를 통하여 같이 소멸될 것이다. 애국자가 반역집단에 린치를 당하는데도 구경만 한다면 국힘도 국민의짐을 넘어 국민의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