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이름 참 좋다
첫째, 좌익이 헌법에서 '자유'를 지우려는 마당에 자유를 넣었으니 좋고
둘째, 원래의 가칭 국민혁명당처럼 너무 투쟁적이지 않아서 좋고
셋째, 부드럽고 발음하기에 좋다
넷째, 통일을 향한 한민족의 원대한 이상이 담겨 있어서 좋다
대충 지나가는 생각에도 이 정도이다.
국민혁명당이든가 그런 이름을 조갑제 선생님께서 자유통일당으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어서 좋다. 우리는 정명사상을 믿는 사람이니
고운 이름을 만들고 붙여준 조갑제 선생님이 더욱 존경스럽다
시작이 반이다.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 일을 김문수 씨와 전광훈 목사 님이 먼저 하셨으니 또한 기쁘다
그 이름처럼 대성공하리라 믿는다 나는 입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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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이름은 좋다,
그러나 김문수 군은 황교안 대표와 아름답고 향기로운 화합으로 국민들에 감동을 드려야 한다
네 가지 모두 同感입니다. 특히 가칭 ‘민주혁명당’ 은 너무 급진적 성향을 내비치는 것같아 우려됐는데 조갑제 대표의 탁월한 造語術과 남의 아이디어도 좋으면 受容할 줄 아는 김문수 지사의 도량 덕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과거 한나라당 또는 새누리당 처럼 무슨 유치원 부모 친목회같은 이름이 아니어서 좋고,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미래당같이 당명 앞에 副詞나 형용사를 덧붙인 해괴한 조합이 아니어서 좋다. 공화국 북반부도 조선로동당이라고 한자 조어를 쓰는 판에 오히려 대한민국에서 한나라, 새누리 같은, 저 동네 냄새가 나는 순 우리말 당명을 써서 苦笑를 자아내게 하더니 결국 당의 운명이 어땠나. 정당 이름은 정당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