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과 손잡았던 안병직 교수 등 '뉴라이트' 활동가들
모임에 참석했던 ‘진보’ 측 인사들의 대부분은 국보법 폐지론자인 박원순을 비롯한 極左인사 내지는 左派인사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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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 '프레시안' 2007년 1월10일자 보도 캡쳐


(2011년 9월13일자 보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월급 전액을 박원순 주도의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적지 않은 保守 인사들이 朴 씨와 손을 잡았었다.

대표적인 모임이 2007년 1월10일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던 ‘2007년 종교시민사회단체인사 새해모임’이다. 당시 모임은 소위 중도를 표방하는 ‘화해상생마당’을 주축으로 종교·시민·사회단체 ‘보수-진보’ 인사가 모여 상호화합을 약속했던 자리였다.

행사의 주제는 보수와 진보의 상호화합이었으나 모임에 참석했던 ‘진보’ 측 인사들의 대부분은 국보법 폐지론자인 박원순을 비롯한 極左인사 내지는 左派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시 모임은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이 종교계와 뉴라이트 인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김명혁(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병상(신부,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이사장),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박종화(목사,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백낙청(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명예대표) 박세일(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효종(교과서포럼 공동대표), 법륜(승려, 평화재단 이사장), 수경(승려, 불교환경연대 이사장), 이부영(화해상생마당 운영위원장), 안병직(뉴라이트재단 이사장), 윤여준(화해상생마당 운영위원, 前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 이석연(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 이선종(원불교 서울교구장), 이부영(화해상생마당 운영위원장), 최열(환경재단 대표), 함세웅(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당시 직책기준)

당시 모임에서 국보법 폐지론자인 박원순은 뉴라이트 계열의 박효종 교과서포럼 공동대표, 이석연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와 함께 “지난 시대의 이념사상, 신앙에 근거해서 오히려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해 본다”면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존중하면서 자주 만나겠다. 갈등 대립을 조장하는 언행을 자제하겠다”고 했었다.

박종순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은 “우리 사회가 양극화에 익숙해서 흑 아니면 백, 내 편 네 편으로 가르는데 너무 익숙해 있다”면서 “우리사회가 평화, 화해 공동체가 되려면 흑백 말고 다른 색깔도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의 함세웅은 “2007년은 87년 민주항쟁 2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라며 “곳곳에서 독재타파를 외치며 민주화의 열정을 지닌 마음을 함께하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화해 평화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선진화 재단(이사장 박세일), 뉴라이트 재단(이사장 안병직) 등을 직접 방문하고 서로 식사도 하고 토론도 하겠다”면서 “이해관계가 일치되지 않는 사람이 토의하고 논의할 때 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모임을 주도했던 평화재단은 “남북이 서로 체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지난 시기의 적대관계 속에 생긴 상처를 씻고 교류 협력을 통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60년 간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체이다.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은 2002년 7월19일 ‘10기 한총련 의장 석방, 한총련 利敵규정 철회·합법화를 위한 민주사회단체 지도자 1000인 선언’에 참여, 한총련 합법화를 촉구했었다.

당시 선언 참가자들은 이적단체(利敵團體) 한총련이 “민주주의, 국민 생존, 민족 자주를 위해 분투하는 사회의 소금, 시대의 양심”이라며 “진리와 정의에 기초한 그들의 사회적 발언과 실천을 감옥에 가두는 정부 당국의 탄압이야말로 헌법과 인류 양심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평화재단은 또 2008년 7월10일 ‘건국 60주년 통일코리아를 바라보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당시 법륜은 ‘9도 연방제’를 제안하며 “남한을 서울과 5도로 나누어 연방 형태를 준비하고 북한을 3도로 나누는 것”으로 “남과 북이 ‘헤쳐모여’하는 방식으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면서 위헌적(違憲的)인 연방제 통일을 주장했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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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9, 10:1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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