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한명숙 모해위증사건’ 수사지휘권 발동

“처리과정의 공정성에 의문… 임은정 의견 들어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서 불기소 처분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 관련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유죄판결이 확정된 한 전 총리 사건 관련자에 대해 장관이 직접 ‘기소가능성을 심의하라’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이다.


모해위증교사 의혹은 한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법정에서 증언을 번복하자, 당시 검찰 수사팀이 동료 재소자들에게 증언을 연습 시켜 위증하도록 했다는 사건이다.


박 장관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 ‘수사지휘’ 서신을 보내 ▲대검찰청 부장회의에 관련자 기소 여부 등 사건 처리를 맡기고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과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 등의 의견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2011년 3월23일자 증언 내용, 2010년 10월6일자 공여자 접견 당시 증언 등의 허위성 여부, 위증 혐의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라”고 요구했다.


박 장관은 “처리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대검 감찰부장은 작년 9월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으로 발령난 임은정 검사에게 검토조사를 지시해 왔는데 대검은 임 검사에 대해 직무대리 발령을 내주지 않았다. 법무부가 임 검사에게 수사권한을 부여했는데도 대검이 임 검사의 사건 담당에 부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 검사가 증언했던 두 명을 모해위증으로 입건해 기소하겠다고 보고하자 대검이 지난 2일 감찰 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하며 주책임자를 변경했다”며 “대검이 실체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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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Buster 2021-03-17 오후 10:20

    (물론 뒤에서 시킨 놈은 따로 있겠지만) 범개 덕분에 맹숙이 목돈 챙기겠구먼. 맹숙이의 억울한(?) 감방생활 하루 보상금은 얼마로 쳐주盧 ?

  • 白丁 2021-03-17 오후 8:03

    박범개 - 정권 바뀌면 손봐줄 년놈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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