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씨, 사실이 아니라 추측이었다고 하면서도 또 왜곡!
지 씨는 ‘나는 추측을 했고, 추측이라는 것을 전제로 그 추측내용을 표현했다’고 하지만 실제는 ‘추측한 바를 단정 짓고 단정한 내용을 근거 삼아 비방’하고 있을 뿐이다.

李知映(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지만원 씨가 본인의 개인사이트 시스템클럽에 2019년 1월7일 오후 게재한 ‘조갑제에 대하여’란 글은 동 사이트에 1월5일 게재한 2건의 조갑제 기자에 대한 글과, 유튜브에 올라있는 자유대연합 국민총궐기집회에서의 연설 내용이 ‘사실’이 아닌 ‘추측’을 근거로 했음을 시인하는 내용이다.

지만원 씨는 ‘자기고백’에 앞서 조갑제 기자가 지 氏의 발언에 대해 반박한 ‘지만원 씨의 허위 주장을 퍼나르지 마세요!’란 글의 일부 내용을 재반박하고 나섰는데, 이 역시 허위주장의 반복이다.

지 氏의 ‘조갑제에 대하여’란 글은 이렇게 시작된다.

<조갑제가 1월6일자에 동영상을 통해 내 주장을 반박했다. … 자기는 나경원을 만난 바 없고, 김무성을 만난 적도 없는데 지만원이 허위 또는 상상으로 그런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시작부터 허위다. 조갑제 기자는 김무성을 만났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며, 위 사항에 대해 정확히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

<1. 본인은 나경원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 뒤에는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음.
… 4. 김무성 의원을 찾아가 만난 적도 없음. 여러 의원들과 함께 초대된 곳에서 만난 적이 있을 뿐임.>

지 氏는 조 기자가 ‘김무성을 만난 적 없다고 했다’고 허위로 전제한 뒤, 유튜브채널 ‘데일리베스트뉴스’의 2018년 12월3일자 게시 동영상 ‘김무성과 회동한 정규재 주필 조갑제 대표께 드리는 고언’을 조갑제 기자와와 김무성 대표가 만났다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19만 이상이 조회했’고 ‘댓글도 2500여 개나 달렸’는데 ‘이에 대해 조갑제 기자가 대응한 흔적이 없’으면서 지 氏를 ‘허위사실 유포자로 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사실과 다르다.

‘데일리베스트뉴스’가 2018년 12월3일 김무성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조갑제 기자, 정규재 주필의 회동 사실을 알리는 영상 게시 후 정규재 주필의 입장 표명이 있었다. 정 주필은 유튜브채널 ‘팬앤드마이크’의 12월4일 6시 PenN뉴스 코너(https://www.youtube.com/watch?v=_Co7DXaJVjI)를 통해 자신과 조갑제 기자가 어떤 이유로 이들과 만나게 되었고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까지 상세히 설명했다.

같은 날, 지만원 씨에게 김무성과 조갑제 기자의 만남을 알게 해주었다는 바로 그 유튜브채널 ‘데일리베스트뉴스’가 이와 관련된 후속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DPDNbZ5rEG8&;;;;t=194s)을 올렸다. 데일리베스트뉴스는 ‘정규재 대표의 입장 / 그날 만남에 대한 후속보도’란 영상에서 이렇게 전한다.

<정규재 주필은 어제 팬앤드마이크에 출연해 ‘이들이(자유한국당 의원들) 만남에 증인으로 참석해 달라고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이 자리에서 본인과 조갑제 대표는 말은 많이 하지 않고 주로 듣기만 했고 가끔 질문하면서 토론을 지켜봤다’면서 그날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뒤늦게 보도된 데 대해서는 ‘자기들이 적극적인 행동이 있기 전까지는 비보도로 하자고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누군가가 발설해 보도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조갑제 기자는 이 ‘회동’을 주제로 별도의 영상이나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댓글로 문의하는 네티즌들에게 정규재 주필의 설명을 참고하라며 영상 링크 주소를 안내했다. 정규재 주필의 설명이 사실과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20190107_171255s.png
조갑제TV 유튜브에 댓글로 안내한 내용 중 일부 캡쳐

 

지만원 씨의 글에서 대미(大尾)는 이 부분이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나는 이종명 의원에 전화를 했다. 이 의원은 바로 그날 나경원을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조갑제와 서정갑을 만났습니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이에 나경원은 “그렇다”고 말했다 한다. 이 사실과 두 사람들의 ‘5.18호위무사’ 행실들을 연결해 보면 많은 추측이 나온다. 이 두 사실을 연결 지어서 나는 추측을 했고, 추측이라는 것을 전제로 그 추측내용을 표현했다.>

지 씨가 1월5일 본인 사이트에 게재한 글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등장한다.

<아래는 나경원과의 만남으로부터 얻은 팩트들이다. 1. 나는 서정갑과 조갑제를 먼저 만났다. 그들은 북한군 개입을 부정했다.> ‘나경원을 만난 결과’ 中

<그(注: 나경원 의원)는 서정갑과 조갑제가 다녀갔다는 말을 했고, 두 사람이 늘 하던 말을 나에게 전했다. 직감이 있다면 두 사람이 치밀한 공작을 했다는 인식을 할 것이다.> ‘나경원, 전라도 딸, 호남향우회 골수회원’ 中

자기 부정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팩트들’이라고 단정한 글이 버젓이 남아있는데 ‘추측’했다고 변명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이 조갑제와 서정갑을 만났다’는 것도 1월5일자 게시글에서는 본인이 나 의원과 만난 당시 직접 들었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1월7일자 글에서는 지 씨가 없는 자리에서 이종명 의원이 묻고 나 의원 답한 것은 전해 들었다는 전문(傳聞)으로 뒤바뀐다.

지 씨는 ‘나는 추측을 했고, 추측이라는 것을 전제로 그 추측내용을 표현했다’고 하지만 실제는 ‘추측한 바를 단정 짓고 단정한 내용을 근거 삼아 비방’하고 있을 뿐이다.

 

[ 2019-01-07, 17:4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