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趙甲濟 의 세 계 : Cho Gab-Je The Investigative Reporter's World

'욱일기(旭日旗)' 향한 소아병적(小兒病的) 히스테리

펀드빌더
2021.06.01 12:38 (조회 : 393)

'욱일기(旭日旗)' 향한 소아병적(小兒病的) 히스테리

韓國의 소아병적 反日 이벤트로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욱일기(旭日旗) 히스테리'다.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前쯤부터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한 이 이벤트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조금이라도 욱일기(旭日旗)가 연상되는 듯한 디자인만 눈에 띄어도 많은 韓國人들은 ‘전범기!’라며 난리를 친다. 이성적으로 봤을 때 이같은 韓國人의 행태는 히스테리를 부리는 모습에 더도덜도 아니다.

욱일기(旭日旗)를 전범기(戰犯旗)로 규정하고 거국적 차원에서 거부감을 보이는 곳은 전세계에서 韓國이 유일하다. 욱일기(旭日旗)가 전범기(戰犯旗)라는 객관적 근거는 全無하다. 자의적(恣意的)이며 일방적 韓國側 주장만 있을 뿐이다.

많은 韓國人들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日帝)가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사용했으므로 전범기’라는 주장을 편다. 그런데 이런 式으로 따지면, 오늘날의 영국국기, 프랑스국기, 독일국기, 스페인국기, 네덜란드국기 등 웬만한 자유진영 주요국 국기(國旗)는 전부 전범기(戰犯旗)가 되고만다. 심지어 美國의 성조기(星條旗)조차 전범기(戰犯旗) 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된다. 과거 제국주의 시절 서구 열강의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향한 침략 행태는 日本의 뺨을 치는 수준이었다.

욱일기(旭日旗)에 집착하는 韓國人들 형태가 앞뒤 안 맞는 상태라는 점은, 과거 日本軍이 전투할 때 주로 앞세운 것이 욱일기(旭日旗)가 아니라 일장기(日章旗)였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난다. 다시 말해, 굳이 日本을 향해 전범기(戰犯旗) 시비를 걸고자 한다면, 욱일기(旭日旗)가 아니라 일장기(日章旗)를 갖고 물고늘어져야 그나마 앞뒤라도 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욱일기(旭日旗)를 나치깃발(하켄크로이츠)과 동일시(同一視)하면서 나치깃발을 오늘날 法으로 금지시킨 것과 똑같이 욱일기(旭日旗)도 法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韓國人들도 꽤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같은 주장은 한마디로 無知의 소치다. 나치깃발이 오늘날 금지된 것은, 나치가 유대인 학살이라는 희대의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욱일기(旭日旗)는 그같은 인종학살 범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더구나 나치깃발은 국가 차원이 아닌 일개 정당(나치당)의 깃발이었다. 나치깃발과 욱일기(旭日旗)는 애초 서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

다 떠나, 오늘날 韓國이 과연 日本을 향해 전범기(戰犯旗) 시비를 걸만한 최소한의 자격조차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과거에 日本을 상대로 전쟁을 치른 당사자인 美國이나 영국, 호주, 심지어 中國도 가만히 있는데, 日本을 상대로 전쟁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한몸통이었던 韓國이 오늘날에 와서, 아무도 문제 삼지않는 욱일기(旭日旗)를 전범기(戰犯旗)로 단정하고 트집잡는 것은 누가 봐도 주제넘는 일이다. 결론적으로, 욱일기(旭日旗)가 전범기(戰犯旗)라는 韓國人들의 주장은 근거가 全無한 억측(臆測)에 불과한 것이며, 오늘날 韓國人들이 보여주는 욱일기(旭日旗)를 향한 소아병적 히스테리는 따라서 反日 차원의 헐뜯기에 더도덜도 아니라고 볼 수 있다.

https://youtu.be/GGSZdNAA1S0

주의사항 X

안녕하세요! 조갑제닷컴 사이트 관리자입니다.

▲ 건전한 비판이 아닌 비방성 글
▲ 卑俗語(비속어)
▲ 모욕적인 반말
▲ 명백하게 사실과 반하는 주장
▲ 국가적 조사나 판결에 의하여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뜬소문의 확산
▲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 글은 관리자의 판단으로 삭제합니다.

계속해서 그런 글을 올리면 접근 차단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조갑제닷컴은 교양 있는 글쓰기를 위한 공간입니다. 토론은 사실과 예의를 지킬 때 가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1296	세상의 목탁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신문 NEW 무학산 25-09-19 14	무학산	25-09-19	14	0
151295	[칼럼]‘이재명 협치는 숙청’ 내우외환죄 범한 .. NEW 남자천사 25-09-18 24	남자천사	25-09-18	24	0
151294	國中에 사람이 없어서 강경화를 대사에 NEW 무학산 25-09-18 58	무학산	25-09-18	58	0
151293	권성동 아웃 NEW 연상달인 25-09-18 27	연상달인	25-09-18	27	0
151292	천년고도 경주의 인심이 저래서야 NEW 무학산 25-09-18 48	무학산	25-09-18	48	0
151291	침략전쟁 한번 못한 것을 아프게 반성해야 NEW 무학산 25-09-18 42	무학산	25-09-18	42	0
151290	'이대로'를 원하면 여기서 멈춘다 무학산 25-09-18 38	무학산	25-09-18	38	0
151289	[칼럼] ‘2번 찍은 국민 쓸어내겠는 이재명 민.. 남자천사 25-09-17 34	남자천사	25-09-17	34	0
151288	계몽령같은 말장난으로는 안돼 연상달인 25-09-17 32	연상달인	25-09-17	32	0
151287	교육의 한계는 성장의 한계다 무학산 25-09-17 66	무학산	25-09-17	66	0
151286	오답 사람 잡네 [1] 답의기원 25-09-16 58	답의기원	25-09-16	58	0
151285	정청래가 실패하리라 본 이유 세 개 무학산 25-09-16 86	무학산	25-09-16	86	0
151284	뻗어나간 후에는 도모하기 어렵다 무학산 25-09-16 76	무학산	25-09-16	76	0
151283	[칼럼]현실화 된 이재명 독재왕국 공안정치 숙청.. 남자천사 25-09-15 40	남자천사	25-09-15	40	0
151282	판사를 20년 징역 때려라는 댓글 무학산 25-09-15 85	무학산	25-09-15	85	0
151281	꽃은 벚꽃, 사람은 무사라 했는데 무학산 25-09-15 71	무학산	25-09-15	71	0
151280	일이 이리 된데는 법원 책임이 크다 무학산 25-09-15 74	무학산	25-09-15	74	0
151279	[칼럼]‘입법독재·특별재판소·대법관 26명 이재.. 남자천사 25-09-15 31	남자천사	25-09-15	31	0
151278	관창과 찰리 [1] 답의기원 25-09-14 71	답의기원	25-09-14	71	0
151277	아무 말 대잔치하는 장동혁 연상달인 25-09-14 54	연상달인	25-09-14	54	0
151276	내 눈엔 저러는 조선일보가 극좌로 보임 무학산 25-09-14 72	무학산	25-09-14	72	1
151275	유머)검찰을 겁내는 순서대로 썼노? 무학산 25-09-14 65	무학산	25-09-14	65	1
151274	은인자중해야 할 정치인이 무책임하게 무학산 25-09-14 63	무학산	25-09-14	63	1
151273	한동훈과 연계하면 결코 안 잊을 단어 무학산 25-09-13 71	무학산	25-09-13	71	1
151272	이 정권의 국가군사안보전략사상을 비판한다 moon7677 25-09-13 47	moon7677	25-09-13	47	1
151271	검사의 언어가 아닌 치한의 언어 아닌가 무학산 25-09-13 65	무학산	25-09-13	65	1
151270	하기 싫으면 떠나라! 연상달인 25-09-13 38	연상달인	25-09-13	38	0
151269	뻔한 말을 하여 도리어 돕는 언론 무학산 25-09-13 62	무학산	25-09-13	62	0
151268	[칼럼]‘일당독재·입법독재 민주당 성폭력 패륜.. 남자천사 25-09-13 32	남자천사	25-09-13	32	0
151267	민주주의는 다수결 원칙보다 법치가 먼저다 소월하인 25-09-12 66	소월하인	25-09-12	66	0
151266	[칼럼]‘민주당은 정당이 아닌 폭력 혁명집단’ .. 남자천사 25-09-11 46	남자천사	25-09-11	46	0
151265	안 된 일이지만 성을 낸다고 애국이 되나 무학산 25-09-11 84	무학산	25-09-11	84	0
151264	그녀는 과대망상증 연상달인 25-09-11 71	연상달인	25-09-11	71	0
151263	[칼럼]‘이재명 입법·사법·행정 장악 일당독재’.. 남자천사 25-09-10 42	남자천사	25-09-10	42	0
151262	아부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다 무학산 25-09-10 108	무학산	25-09-10	108	0
151261	[칼럼]'이재명 3개월 노란봉투봅 노조 .. 남자천사 25-09-10 40	남자천사	25-09-10	40	0
151260	젊은층을 노친 것 - 윤석열과 보수 몰락의 길 이중건 25-09-09 97	이중건	25-09-09	97	0
151259	기독교의 본성,탄압받으면 더 커진다 무학산 25-09-09 78	무학산	25-09-09	78	1
151258	이러다 나라가 제풀에 망하지... 무학산 25-09-09 96	무학산	25-09-09	96	1
151257	[칼럼]‘이재명 독재왕국 끝장 못내면 국민 다죽.. 남자천사 25-09-08 59	남자천사	25-09-08	59	1
151256	검찰청 사라지다 연상달인 25-09-08 63	연상달인	25-09-08	63	0
151255	트럼프가 쓴 '거래의 기술' 읽으면 뭐하냐? 부산386 25-09-08 59	부산386	25-09-08	59	1
151254	천안문에 모인 독재자들... [1] 이유없음 25-09-08 76	이유없음	25-09-08	76	2
151253	9월 9일이 오니 생각나는 글 무학산 25-09-08 59	무학산	25-09-08	59	1
151252	'설득'이란 말 그만 좀 하세요 무학산 25-09-08 57	무학산	25-09-08	57	1
151251	[칼럼]‘이재명 90일 일당독재 왕국 혁명 완수.. 남자천사 25-09-07 41	남자천사	25-09-07	41	1
151250	在美 교포가 본 현대차 근로자 문제 무학산 25-09-07 117	무학산	25-09-07	117	1
151249	미국 사건은 민주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서방 25-09-07 77	이서방	25-09-07	77	1
151248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무학산 25-09-07 65	무학산	25-09-07	65	1
151247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는데 무학산 25-09-06 92	무학산	25-09-06	9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