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다

1회성 정치 쇼로 끝내지 말고, 소통 이어갔으면… 정치는 타이밍이다.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없거나 적다. 그러나 늦었다고 하더라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은 경우도 많다.
尹錫悅(윤석열) 대통령이 李在明(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기로 했다고 오늘(4월19일) 오후, 여러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 좀 늦은 감은 있으나, 잘한 결정인 것 같다. 처음 둘이 만나는 만큼 단번에 엄청난 결실을 맺으리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기대도 없다. 하지만 둘이 만난다는 것 자체만으로 증권시장에 好材(호재)가 될 만한 뉴스거리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본다. 바라기는 정치적 쇼로 끝내지 말고, 이를 계기로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필자는 6개월 전인 2023년 10월12일, 본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쓴 적이 있다.

<대통령님, 李在明 대표를 만나십시오
시급한 民生법안, 대법원장 認准 협의 필요

…(전략) 尹錫悅(윤석열) 대통령님, 한 가지 외람되이 上言하고 싶은 것은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李在明 의원을 한 번 만나보실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겁니다. 私人(사인) 李在明은 범죄혐의자이고, 곧 법정에 서는 피고인이 될 몸입니다만, 야당 대표 李在明은 또 다른 公的 實體(실체)임을 부인할 수 없으니까요.

검찰이 수사하는 동안에는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으나, 검찰이 백현동 사건부터 기소키로 한 것으로 미루어 구속영장 재청구는 하지 않을 듯싶으니 대통령이 그를 만난다고 해서 흠이 되지는 않을 것 같군요. 마침 상대가 領袖(영수)회담을 요청 중이니까 타이밍도 괜찮지 않나요?

회담 이름이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요. 야야 대표를 한남동 공관이나, 용산 집무실로 초대하여 말씀을 나누고, 李 대표와는 별도의 공간에서 시간을 갖는 것도 한 방안이 되지 않겠는지요. 시급한 民生법안 통과와 다음 대법원장 지명자 인준도 한 번 부탁해보시면 어떨는지요. 마음 내키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정치란 주고받는 그런 것 아닐까요? 국민의힘을 비롯하여 대통령님 주변인물들이 감히 간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노파심에서 감히 건의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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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타임즈 2024-04-19 오후 5:58

    緣木求魚ㆍ연목구어
    출렁출렁 나라가 흔들거린다. 공짜복지탄을 맞은 한국호가 출렁대고 있다. 개혁은 물 건너갔다. 출렁다리가 우후죽숙 처럼 생겨났다. 지자체장ㆍ국회의원ㆍ지방의원들이 마구잡이로 만들어 제켰기 때문이다. 평일에 파리만 날리는 출렁다리가 전국에 227개나 된다. 케이블카ㆍ 모노레일ㆍ잔도ㆍ자전거도로 다 마찬가지다. 휴전국에서ㆍ빚쟁이 나라에서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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