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복(福) 받은 사람들…무조건 감사해야

늙었다고 우울해할 것 없다. 세상엔 늙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나는 많이 보았다.

<생각해 보니 14 – 한국은 아직 복 받은 나라이다>

 

늙었다고 우울해할 것 없다. 무조건 감사(感謝)해야 한다. 늙었다는 그 자체가 축복(祝福)이다. 세상엔 늙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나는 많이 보았다. 하루 삼시 세 끼를 먹을 수 있고, 목마를 때 언제나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이 있고, 자고 싶을 땐 언제나 누울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아플 땐 언제나 갈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이 있고, 여행하고 싶으면 언제나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나는 많이 보았다. 한국인은 복(福) 받은 사람들이다.

.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 좋은 지도자(指導者)를 만난 덕택이다. 이런 나라에 산다는 그 자체가 축복이다. 화양연화(花樣年華)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세상을 둘러 보면 둘러 볼수록 그렇다. 늙는 만큼 좋은 경험(經驗)도 많이 쌓이는 법. 그 경험을 남들에게 들려줘도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게 아니라 미소를 짓게 한다. 즐거움을 주고 희망을 준다. 늙을 만한 가치(價値)는 그래서 있다. 술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 하겠다.

-------------

**태국 방콕의 카오산 로드를 걷다 보니 편의점 앞 파라솔 테이블에 한국인 두 노인이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중 한 노인이 술잔을 비운 뒤 맞은편 노인을 바라보며 물었다.

.

A: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인데…어디서 오셨소?”

B: 부산에서 왔소이다.

* (부산에서 왔다는 말에 깜짝 놀란 A 노인이 말하기를...)


A: 참...세상이 좁네요. 나도 부산에서 왔거든요.

B: 아 그래요? 부산 어디서 왔어요?


A: 영도에서 왔어요.

* (영도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이번엔 B 노인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B: 아니 이럴 수가....나도 영도에서 왔는데....세상이 참 좁네요.

*(이번엔 A 노인이 B 노인을 보며 물었다.)

.

A: 국민학교는 어딜 다녔어요?

B: 영도 국민학교요.

*(영도 국민학교란 말을 듣고 이번엔 A 노인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A: 아니 이럴 수가!!! 세상이 참 좁네요. 나도 영도 국민학교를 다녔거든요.

*(이때 편의점 주인이 다가와서 말했다.)

.

C: 쌍둥이 할아버님들. 오늘도 많이 취하셨네요. 이제 그만 일어나시지요. 가게 문 닫을 시간이에요.)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나 세계 여행자들 가운데 경상도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감사합니다.

------------

What I’m thinking about 14 - Koreans are still a blessed people

.

I think we don’t need to be unhappy about getting older. Being older has benefits of its own. I've seen many people die before they reach old age. Clean tap water is provided to everybody who is thirsty and can eat three meals each day. Everyone is capable of falling asleep. Hospitals and pharmacies are where everyone can go when they are sick. Everyone has the freedom to travel at any time. We are sufficiently blessed.

.

It is because we were born in a decent nation and encountered a good leader. Living in this nation is the greatest blessing of my life. That feeling grew stronger as I glanced across the planet. As I become older, my life becomes more full with positive events. When I share my story with others, it makes them happy and gives them hope. That's why growing old is worthwhile. It would be even more enjoyable to have a drink.

----------

**As I strolled along Khaosan Road in Bangkok, Thailand, I noticed two elderly Koreans drinking at a parasol table in front of a convenience shop.

One of them had emptied his glass. And he looked at the elderly man in front of him, asking.

.

A: I think I’ve seen you before. 'Where are you from?'

B: From Busan.

* (Old Man A, who was startled to learn he was from Busan, stated...)

.

A: What a small world. I am also from Busan.

B: Oh, really? Where are you from, Busan?

.

A: I am from Yeongdo.

* (Old Man B was startled to know he was also from Yeongdo.)

B: It’s amazing. I’m from Yongdo, too.

*(This time, old man A looked at old man B and asked.)

.

A: Where did you go to elementary school?

B: Yeongdo Elementary School.

*(Old Man A was surprised to know that he’s from the same elementary school in Yeongdo.)

.

A: No way!!! The planet is so small. I also attended Yeongdo Elementary School.

.

*The convenience store owner came up and said,

'Twin grandparents, you are also very drunk today.' (It's time to go home.)

**(In my experience, folks from Gyeongsang Province were the most frequent global travelers.)

Thanks for reading.

 

 

 

.

제목 없vgk음.jpg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bestkorea 2024-07-16 오전 9:53

    Absolutely agree with you..
    As you mentioned, the only way for Korea
    to live a prosperous life is to completely
    eliminate pro-North Korean, pro-China and
    social communist followers.

  • 白丁 2024-07-15 오후 11:35

    이 복된 나라의 온갖 혜택과 특권을 누리고 살면서 이 나라를 친일파가 세운 미제의 식민지라며 이승만 박정희를 저주하고 정통성은 친일 청산을 한 북조선에 있다고 김구 김일성을 찬양하면서도 죽어도 인민의 락원 북조선으로는 안 가고 친일미제의 식민지에서 사는 무리들 - 친일 청산이 아니라 그 從北親中反日嫌美 세력 청산을 해야 이 나라가 산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