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자체로 남조선 월급 수준을 알아낸 방법

월급으로 자그마한 차를 살 수 있다는 일본의 8분의 1 소득이 남조선이라면… 라디오 인터넷을 막아 놓은 유일한 곳이 북한이다.
이렇게 지독한 폐쇄 속에서 알려주는 정보는 지극히 일방적인 왜곡이다.
특히 동족이지만 가장 적대적인 남조선에 대한 왜곡된 정보이다.
그 결과 뇌리에 박힌 것이 '헐벗고 굶주린 남조선'이다.
반대로 지상 낙원인 북한인 것이다.
요즘은 한류로 혁신적으로 변화되었지만 제가 북한에 있을 때는 그랬다.

월급은 생활수준을 알 수 있는 기본 지표이다.
하지만 월급으로 표시한 구체적인 선전은 없다.
마냥 추상적으로 남한에 비해 비할 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추상을 깬 것은 장장 33년 만이다.
깨지 못하고 영영 죽을 뻔하였는데 천만다행으로
남조선 삐라의 자극이 결정적 역활을 하였다.
물론 삐라에 남북한 월급 소리를 한 것은 없다.
625 전쟁 진실을 알게 한 덕에 그 연쇄반응으로 알아 보게 된 것이다.

북한이 그처럼 거창하게 속이고 있던 6·25 전쟁 진실은
삐라에서 역시 직접 깨달은 것은 아니다.
삐라는 단지 북한에 의한 침략이었다는 자극이었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이 '말도 안되는' 자극을 받아
자체로 알아낸 것이 6·25 초기 참전자를 조용히 만나 물어 본 것이다.
그 결과 6·25 전범자가 북한이고 주모자가 수령이라는 진실의 충격은
탈북하여 이 사실을 알려야 겠다는 '혁명'으로 번져졌다.
*그러기에 현재 날리는 대북전단에 6·25와 월급 소리를 반드시 기입한다.

'혁명'으로 가야 할 곳인 남조선을 알아 보아야 했다. 마침 1년 전에 평양에 와서 온 세상을 떠들썩했던 '림수경 사건'으로 말이라도 할 수 있는 남조선임을 확신했다. 그녀의 자유분방함은 그런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인지 요즘 김정은 정권은 한국 좌파들하고도 절대 상대 안 한다고 했다.

아무튼 연쇄적으로 더 알고 싶은 것이 과연 헐벗고 굶주린 곳인가이다. 재삼 말하지만 북한에 있는 남조선 정보는 욕뿐이다. 알고 싶은 욕구는 그 욕뿐의 자료도 소중한 것으로 변모되었다.

남한 욕의 집합체는 '남조선 문제'라는 잡지였다. 잡지에서 어렵지 않게 남조선 월급 소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남조선은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가장 가난한데 이를 쉽게 설명하느라 비교 자료를 열거하였다. 캐나다의 11분의 1, 미국의 10분의 1, 일본의 8분의 1, 대만의 6분의 1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정확히 35년 전에 본 것이니 틀릴 수 있으나 일본 것만은 정확하다. 왜냐면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남한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일본 월급 수준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 그것은 주변에 있는 재일 교포들을 통해서였다. 일본은 한 달 월급으로 자그마한 차를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 일본 월급의 8분의 1밖에 안되는 남조선은 8개월만 일하면 차를 살 수 있다는 예측이다.

지상 낙원이라고 하지만 평생을 벌어도 자전거 하나 사기가 힘들다. 그런데 8개월 일하면 자동차를 산다니 정말 까무라칠 예측이다. 이렇게 깨어 생각해보면 너무나 간단한 진실 알기가 되는데 무지렁이처럼 생각 없이 지금껏 살았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래서 깨우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대북 전단에 몰입하는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놀라운 진실 발견을 이렇게 쉽게 욕뿐인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알고 싶은 욕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과연 남조선 월급의 가치, 즉 딸라로 얼마 되는지까지 알고 싶어졌다. 일본의 월급 수준은 자그마한 차 한 대 살 수 있다는 소리뿐이었기에 그 구체적 가치는 몰랐다.

그러니 남조선 월급과 비교하여 딸라 가치로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 연구를 하게 되었다. 이것 역시 욕뿐인 '남조선 문제' 잡지에서 찾아냈다. 월급의 가치는 세계 화페인 딸라로 기준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북한에서는 미국 화폐를 딸라라고 부른다.

그래서 관심 돌린 것은 딸라로 비교한 인플레에 관한 욕이었다. 남조선은 날개를 달고 인플레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냥 욕하면 안 믿기에 친절하게도 수치를 기입하였다. 남조선 월급은 15만 원인데 인플레로 가치가 급락, 1 딸라당 300원 하던 것이 700원으로 치솟았다고 했다. 이 700원으로 15만 원 월급을 나누면 딸라의 가치가 나온다. 계산해보고 정말 까무라칠 뻔했다. 북한 월급에 비해서 무려 214배 이상이나 높은 가치이기 때문이다.

북한 월급은 1 딸라 수준이다. 국가 연구원으로 급수 높다는 내가 1.5 딸라 수준이었다. 남조선 월급이 15만 원이라는 것도 오래 전 자료 것인데 실제 월급으로 계산했다면 얼마나 더 놀랐을까 상상해 보시라.

2023년 기준 남한 평균 월급이 350만 원이다. 이 가치는 막 잡아 3천 딸라이다. 북한은 1 딸라 그냥 그대로인데 가동률이 10%도 안되 그나마 못 받는 것이 대부분이다. 학자들이 남북한 경제력 차가 40분의 1이라고 하는데 붕뜬 책상머리 소리라 본다. 남북한 월급의 가치로 볼 때 정말 적게 잡아도 3000분의 1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월급과 배급을 못 받는 대부분이 북한임을 놓고 보면 남한에 비교 대상조차 안된다는 것이다.

남한은 인력이 없어 300만 이상의 외국 노동자를 쓰고 있다. 3D 업종이라고 해도 모든 복지 혜택 속에 한국 월급만큼 받는다. 우리는 실효 지배하고 있는 바위돌 2개(독도)에 열을 올린다. 그 열의 만 분의 일 만큼이라도 북한에 돌려야 한다. 이게 추상적인 통일 개념만이 아니다. 인건비 하나만도 막대한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남북한 월급 차이가 하늘 땅 차이 임을 안 지가 35년 전이다. 이제는 모두 깨닫고 나서야 할 때가 아니란 말인가. 언제까지 엉뚱한 '통일비용' 소리하며 멀리 할 것인가. 아무튼 필자는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 깨달음을 북한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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