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자손들, 정부와 척지면 조상들이 반길까?

단결 애써도 모자랄 판에 분열 앞장 風餐露宿(풍찬노숙)하며 不顧家事(불고가사)한 독립운동가들은 온 국민들의 칭송을 받아 마땅하고 대대로 기림 받아야 할 분들이다. 반대로 日帝(일제)에 빌붙어 好衣好食(호의호식)한 친일파들은 두고두고 겨레의 손가락질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다만 애국자의 아들, 손자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자랑할 일은 아니다. 이 세상에 스스로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재벌의 아들로 태어나든, 거지의 아들로 태어나든 그건 그 사람의 운명일 뿐이다.
독립운동가의 아들이나 손자는 분명 친일파의 후손보다 좋은 운명을 가진 사람들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고 남들이 존중해주는 것을 겸허히 歆饗(흠향)해야지, 제가 잘 난 것으로 착각하여 獨不將軍(독불장군)으로 나서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다.
나라가 추진하는 어떤 사안에 대해 누구나 의견을 낼 수는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정부가 결정한 공공기관장 임명을 취소하라거나, 정부 주관의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는 오만한 자세는 지하에 있는 조상들을 실망시킬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목숨 바쳐 독립된 나라가 1세기도 지나지 않아서 세계 10대 强國의 반열에 올라 있다. 후예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그런데 자신의 직계는 大同(대동)에 찬물을 끼얹는 짓이나 하고 있다. 얼마나 비통스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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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4-08-14 오후 7:29

    조상 덕에.......後略. 그냥 쳐 냅 둡시다.

  • 골든타임즈 2024-08-14 오후 1:51

    一魚濁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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