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황하면 축복의 과정이 지옥의 초입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아기가 태어나면 産母의 産後 출혈 등에 집중하느라 신경은 잘 벼린 칼끝처럼 날카로워집니다만 귓속의 청신경은 그보다 열배쯤 곤두서 있습니다. 그 순간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리면 의사의 신경은 모두 녹아내립니다.
*조갑제TV 동영상 댓글 편지
의사는 매우 이성적,합리적인 집단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이야기를 내뱉다간 "근거를 가져 와"라는 반론에 개망신을 당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 누구보다 감성적 집단이기도 합니다. 나는 태어날 때 곁에 있는 의사입니다. 출산과정을 몸으로 행하면서 머리는 늘 얼음보다 차갑습니다. 간호사의 실수나 産母의 비협조로 꼬인 상황을 즉시에 풀어내고 교정해나가야할 책임자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황하면 축복의 과정이 지옥의 초입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아기가 태어나면 産母의 産後 출혈 등에 집중하느라 신경은 잘 벼린 칼끝처럼 날카로워집니다만 귓속의 청신경은 그보다 열배쯤 곤두서 있습니다. 그 순간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리면 의사의 신경은 모두 녹아내립니다.
세상에 그보다 달콤한 소리는 없습니다. 難産 끝에 들린 소리라면 눈가가 축축해지기도합니다. 고마움이 밀려옵니다. 그 갓난 아기가 날 응원하는 기쁨이 몰려옵니다. 이것뿐입니다, 내가 이 일을 지속하는 이유는.
의사 하나, 간호사 둘이 달라붙어 몇십분간 피와 양수를 뒤집어쓰고서 몇십만원 받는 돈을 생각했더라면 진즉에 때려치는 게 이성적, 합리적인 일입니다. 근데도 그 냉정한 의사가 신생아의 첫울음 소리에 중독되어 이 일을 합니다. 낮에도 하고 새벽에도 합니다. 강제로 지정된 처참한 의보숫가에도 불구하고 아기울음 소리란 뽕에 취해서 합니다. 전공의들은 선배들의 빈약한 주머니 사정과 소송, 감옥행 등을 눈으로 보고도 뽕에 중독되어 지원한 사람들입니다. 근데 그 헤어나기 힘든 뽕의 중독을, 법학, 경제학 등을 전공한, 누구보다 인간의 감성을 잘 배운 인문,사회,경제학 출신의 인문학도들이 던져준 빨간 약 때문에 벗어나버렸습니다. 전공의들은 감성이 빠진 이성만 남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시는 뽕을 먹지도, 먹어도 중독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돈으로, 입에 발린 합의로도 돌리기 힘들 겁니다. "당신들 생명을 내가 왜 살리려고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데?"란 물음에 이성적인 답이 구해지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까지 개처럼 끌려온 선배의사로서 젊은 전공의들에게 한없이 미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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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z8o • 5시간 전(수정됨)
잠안자고 36시간 연속으로 일해 봤는가??
걷지도 않는다 항상 바쁘니 뛰어 다닌다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하루종일 컵라면, 빵한 조각으로 때우기도 한다
그래서 수명이 보통 사람보다 짧다고 한다
수명을 바친 것이다
나라와 국민은~~
의사들이 봉사로 혜택을 받아 왔건만~~
이번 사태로 의사들이 그 봉사와 헌신에 감사는 커녕 악마라 한다
군의관은 38개월이란 시간과 일반병 급여를 받으며 귀한 시간을 보낸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공부를 마치고
받는 보상을 너무 많이 받는단다
세금도 많이 내고
개원해서 파산하는 의사들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의사들이 성공하고 부자 되는 건 기성 의사들 얘기다
젊은 의사들은 지금도 미래가 암울하다
지방에선 파산하는 의사들 천지고
전문의들 일할 자리는 좁아졌다 해마다 의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법적 리스크는 점점 강해진다
물가는 날마다 오르는데 의료 수가는 국가에서 깎을 생각만 한다
그런 병원으로 돌아갈 의사는 이젠 없다
언젠가는 터질 일을 윤통이 건드렸다
그동안 너무 곪아 있었다
젊은 의사들은 환경이 좋아지지 않으면 돌아 갈 수가 없을 것이다
병원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밝은 세상을 알아 버렸고 본인들이 노예라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이대로 간다면
수술 의사는 맥이 끊길 것이며
아기들 치료 할 의사가 없고
산부인과 의사가 없어서 저출산은 가속도로 떨어질 것이다
나라의 운명이 달린 문제이다
*감기 걸려서 동네 이비인후과 병원을 갔다
귀 청소도 부탁하고 나오는데 5500원이란다
너무 미안했다
요즘 5000원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발걸음이 떨어지 질 않았다
그동안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온 게 미안할 뿐이었다
감사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의사들이 희망을 갖게 도와 주세요!!!
미국 병원은 어느 의료 보험을 갖고 있냐에 따라 갈수 있는 병원이 다릅니다. 유명한 병원에 가려면 비싼 의료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 한달에 수백만원씩 하니까 가입할수가 없죠, 현금으로 내려면 하루 입원비도 보통 천만원이 넘죠, 자연히 환자들도 등급이 나눠지죠, 영국식 의료는 낮은질, 예약하는데 6개월씩 걸리고 미국은 사보험이 발달했지만 사보험은 이윤추구가 목적이기 때문에 보험료도 비싸지만 병걸리면 보험료도 엄청 올라가고 안 받아줘요, 의료보험에 사회주의제도와 의료인에게도 일부 이윤추구를 허용한 한국식 의료제도가 가장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번사태를 통해서 정말 고마운 의료혜택을 받아왔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대기시간이 좀 길어지면 나름 불만도 있었지만 깊히 반성합니다.
다른나라와 절대 비교하지 못하는 좋은 혜택이었던 것이였습니다.
이런 그좋은 K의료를 망쳐놓고 있는 윤정권은 반역 반민주라 여깁니다.
어서빨리 존경하는 조갑제 원로선생님의 오늘 말씀을 깊히 새기며 정부는 진정 사과하고 원점에서 의료 정상화하길 간절히 원합니다!!!
*플레이아데스(조갑제닷컴 회원) 의사가 생명에 대한 가치를 지키는 것이 숭고한 직책이라는 것은 수백권의 책이나 강의나 도덕체계를 통해 알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지는 삷과 죽음의 경계에서 꺼져가는 생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식과 노력을 다하는 사투와도 같은 과정에서 체득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고 자부심과 죄책감을 내면화 시킵니다. 잠재의식 속까지 생명에 대한 태도를 체득하고 누군가 아프면 내일이 아니어도 반사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 의사입니다. 현장에서 그 경험을 해보지 않는 사람이 의료에 대해 생명 존중을 의사 앞에서 읊어도 그들은 다 겉도는 공허한 소리입니다.
*젊은 전공의 한 사람이 행한 그 행동이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언제부터 이 나라의 법이 이렇게도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이렇게나 서슬퍼런 정의의 칼날을 휘둘렀나?
요즘 사석에 모여서 얘기하다보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그 전공의의 글보다 훨씬 더 격한 말들이 쏟아지는데 그런 사람들은 다 반역 내지는 대역죄로 잡아넣고 삼족을 멸해야 하지 않나?
요즘 댓글에 의사들에 대해서는 그 전공의의 말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고 초법적인 글들도 넘쳐나던데 그들은 왜 구속안하지?
그 전공의는 좁은 공간에서 일부 사람들만이 보는 곳에서 그랬다지만 지금 의사들에 대해 험악한, 위협적인 글들은 수천만명이 다 보는 공간에서 그렇게 하고 있으니 죄가 커도 더 큰데 그들은 구속 안시키나?
한국에서는 법이라는 것이 약자를 보호하고 공평한 사회정의를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 쥔 인간들의 마음에 들지않는 자들을 두들겨패는 도구로 전락했네.
식인 호랑이와 악어 잡으라고 큰 칼 줬더니 그 칼로 멀쩡히 잘 있는 닭장 속의 암탉 날개 밑에 있는 병아리 잡고 있는 꼴일세.
요즘 모이면 하는 얘기중 하나가 "판,검사나 변호사 같은 것 안하기를 정말 잘했다. 자기들이 의사들더러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그래도 의사 하면서 최소한 걔들보다는 떳떳이 살아왔다" 고.....
(뭐, 이것 역시 그들중 백프로 모두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산부인과 의사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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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12:50












일본 의대증원등을 결정하는 의료대책위원회는 위원 13명중 의사가 과반수가 넘는 7-8명이 참여한다.
무엇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가 뚤린 입이라고 아무렇게 지껼이고 있네.
세게 어느나라가 의료문제를 결정하는데 의사집단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냐.
스탈린을 제외한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에서도 이런일은 없었다.
대학생을 더 뽑겠다는데, 왜 제3자인 의사들이 떠드는가? 이미 국민들은 ‘밥그릇 지키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늘면서 법률시장 문턱이 낮아졌듯이 의사 공급이 증가해 국민이 혜택 받을 기회가 더 생긴다면 좋을 일이다. 의사가 많아져 돈벌이가 예전만 못하게 되면 의대 진학 열기가 떨어져 다른 전공으로 돌리는 결과를 낳는다면 이 또한 과히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