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대 세습의 올무와 축복

'무소불위'의 3대는 올무가 죄여드는 길을 택했다. 짐승이 올무에 걸리면 움직일수록 죄여 든다. 그러니 가만 있는 것이 더 오래 사는 상책이다. 진짜 살려면 올무에 걸린 다리를 잘라야 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체험으로 하는 소리이다.

장뇌삼을 기르는 산 밑에 살았다. 장뇌삼 밭에서 멧돼지 피해를 막기 위해 올무를 놓는다. 그 통에 집 개들이 피해를 입는다. 몇 마리가 사라졌다. 그 중 두 마리가 기적적으로 살아왔다. 한 마리는 일주일 만에 또 한 마리는 보름 만에 다리를 자르고 왔다.

북한의 3대 세습은 풀려날 수 없는 올무에 걸렸다고 볼 수 있다. 등소평이나 고르바초프 처럼 '다리'를 자르고 나올 속성이 안 된다. 공산주의 올무에 수령 신격화로 올무를 더 당겼기 때문이다.

1967년 수령 신격화가 이루어지자 무선 라디오 자체를 없앤다. 나치처럼 유일사상 외의 출판물들을 수거하여 없앴다. 소련, 중국 같은 공산권 출판물·영화마저 금기시했다. 1980년대 들어서 느슨하게 하는 듯했는데 1989년 동구권 붕괴로 더욱 옥죄기 시작했다. <나에게 변화를 기대하지 말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라는 교시가 그 증거이다. 1990년대에 핵과 미사일 개발로 그 올무를 더 당긴다.

사실 탈북하여 자유세계에 나와 보니 전쟁을 일으킬 구조가 안된다. 오히려 전쟁날까봐 전전긍긍하는 구조이다. 그럼에도 북한 3대 세습은 침공받아 죽을까봐 핵과 미사일에 매달린다. 이는 우방국도 반대하는 명분임에도 독재자일수록 겁이 지나쳐 한 행동인 것이다. 그만큼 올무는 조여들 수밖에 없다.

등소평이나 고르바초프처럼 '다리'를 자를 수 없을 때 상책은 가만히 있는 길이 더 오래 사는 길이다. 하지만 30대에 무소불위가 된 3대 세습은 더 요동쳐 올무가 더 죄여드는 길을 택한다.

통일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딴 나라처럼 살겠다고 한다. 쓸모 있는 바보들(종북좌파)과도 상종하기 않겠다고 한다. 어제는 남북 교류 협력 상징인 경의선, 동해선 철도·도로를 폭파했다. 올무를 바싹 당긴다. 부자가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다. 3대 세습의 이 미숙한 요동침으로 숨이 넘어갈 날이 다가온다. 통일의 축복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낀다.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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