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발전은 박정희 덕분이 아니다.'
이번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세 사람이 한국의 성공 스토리를 연구하였고 특히 한국이 경제 발전을 이룬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수출 주도형 개발 정책을 꼽았다고 한다. 실제 1970년대의 10월 유신을 비난하지만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사람들은 1970년대에 단행된 중화학 공업의 집중 육성이 없었으면 1980년대의 번영도, 그리고 우리가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과거 어느 탈북자가 남한에 와서 들은 말 중에 제일 자신을 화나게 하는 말이 ‘대한민국이 발전한 건 국민이 열심히 일해서이지 박정희 덕분이 아니다. 박정희 아니라 누가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한국인은 근면하고 똑똑하니까 경제 성장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하는 말이라고 했다. 사실 이런 말은 남한 내 종북 좌파들이 박정희를 폄훼(貶毁)하고 싶어서 만들어낸 말이고 실제 그들이 주야장천(晝夜長川)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기도 하다.
‘아니 남조선이 잘사는 건 남조선 인민들이 열심히 일해서이고 지도자 덕이 아니면, 그럼 지금 북조선은 김일성, 김정일 장군님들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북조선 인민들이 한없이 게을러서 그리고 나태해서 지금 저렇게 못사는 겁네까?’
‘(1인당 GNI가 최소 30배 이상 차이 난다는데) 남조선 인민들이 30시간 일할 때 북조선 인민들은 1시간 일해서 이렇게 못산다는 겁네까? 일은 오히려 북한 사람들이 더 많이 해요…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남한의 종북좌파들이 박정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궤변을 늘어놓다 보니 그 말이 북한 동포를 모독하는 결과를 낳게 되고 많은 탈북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 믿고 싶은 것만 믿고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과정을 왜곡하다보니 6·25는 미소 대리전이 되고 제주 4·3사건은 죄없는 순수한 시민을 우리나라 경찰이 학살한 것이 되고 한국의 고도성장은 박정희와는 상관없는 열심히(?) 일한 국민만의 몫이 되는 것 같다.
종북좌파들은 탈북민들을 보고 ‘변절자’라고 손가락질 하던데, 정작 탈북민들은 남한 내 종북좌파들을 보고 ‘나라의 암덩어리’라고 부른다니 남한 내 종북좌파들과 북한에서 살다 온 탈북민들은 아마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이질적인 집단인 건 분명해 보인다.
탈북민들을 제일 화나게 하는 말
- 부산386(회원)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24-10-19, 0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