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파괴범 李, 구경하는 尹, 성깔 없는 民

대통령이 '물에 술 탄 이'니까 보통 국민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나. 오늘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사설] '백현동' 70억 번 김인섭 유죄 확정, 그 특혜 누가 줬나〉이 기사에 이런 댓글이 있다

“한마디
2024.11.29 02:35:57
이재명 주위 사람들은 계속 감옥에 가도 이재명은 왜 아직 무사하냐? 참 희한한 일이다.”

옳은 말씀이지만 저 말씀에 나는 비감하다. 국민적 망각에서 오는 슬픔인 것이다. 이재명 주위의 사람들이 감옥에 간 것보다 자살한 것이 더 중한데도 중한 것은 놔두고 덜 중한 것을 갖고 이재명을 나무랐기 때문이다. 몽둥이로 때릴 일에 막대기를 들고 나선 격이다. 이런 세상 풍도(風濤) 탓에 이재명의 위증교사 무죄에 박수 친 사람이 53%일 것이다.

꾸짖을 때는 눈알이 빠질 정도로 꾸짖고 사랑할 때는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할 텐데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가 사흘만 지나만 그마저 잊는다. 오죽했으면 중국조차 ‘고려 공사 사흘 공사’라 하겠나.

이재명이가 저지른 범죄는 징역만 살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가 지금 국법 질서를 굽혀버리고 국가 행정을 흔드는 것은 계량할 수 없는 망국 행위로써 법으로써는 어찌 할 수도 없는 것들이다. 장관 탄핵, 검사 탄핵에 이어 감사원장을 탄핵하고 국법을 자기 안녕에 맞게 늘리거나 줄인다. 국회를 장악. 민생 법안은 거들떠도 안보고 기업 지원 법안은 시일이 지나 자동 폐기되고 있다. 이 판국에도 윤석열은 국힘당이 소수당임을 핑계로 그리고 위법이 아니다는 핑계로 아무 대응도 노력도 안 하고 들앉았다. 노태우 대통령도 여소 야대를 맞았지만 기상천외의 3당 합당을 하여 돌파구를 뚫었다. 윤석열이라고 그런 의외의 해결책을 쓰지 못할 것은 아니로되 그러지도 않고 있으니 못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더 나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판국에도 김정은의 대남 도발이 없다는 점이다. 안으로부터 자빠지기를 기다릴 것이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했다. 파병된 군인의 가족에게도 쉬쉬하며 참전시켰다는 것이다. 이는 절호의 기회다. 파병된 북한군을 대상으로 선무(宣撫)하면 통째로 탈북시킬 수 있다. 윤석열 정부가 그러는지 않는지 아니면 숨어서 그러는지는 알지 못한다.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그때에 온 국민이 윤석열의 얼굴을 다시 쳐다보게 될 것이다.

대통령이 이재명의 국법 질서 파괴에 적극 대응한다면 댓글도 저절로 씩씩해지게 되고 국민 기상도 되살아난다. 그러나 하느니 ‘거부권’ 사용뿐이다. 대통령이 '물에 술 탄 이'니까 보통 국민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나. 요컨대 이재명이가 나라에 끼치는 해악에는 몽둥이를 들어야 마땅한데 하는 일 없이 보고만 앉았는 윤석열 또한 부작위에 의한 국가 파괴범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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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24-12-01 오전 5:32

    망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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