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老僧)의 시국진단

<이재명이 연출한 정권탈취 날강도극(劇)>

매일 아침 해수온천탕(海水溫泉湯)에서 만나는 한 노승(老僧)의 시국진단(時局診斷)과 예언(豫言)이 의미심장(意味深長)했다.

老僧 가라사대, 오늘의 혼란스런 시국현상(時局現狀)은 "꾀돌이 이재명이 연출하고 그의 졸개들이 공모작당한 권력탈취 날강도극(劇)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울컥하는 성격이 이들의 농간에 걸려 든 형국"이라고 진단(診斷)했다.

교언영색(巧言令色)과 권모술수(權謀術數)로 어리숙한 민초(民草)들을 우롱하는 패거리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2명에 이르는 국무위원 포함 고위공직자들을 탄핵했다. 최근에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서울지방중앙지검장 이창수를 비롯하여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수사한 검사들을 비롯하여 판사에게까지 탄핵공포와 으름장을 현실화시켰다. 심지어 대한민국 헌정사(憲政史) 초유의 국가예산 편성을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 통과시켰다.

새해 정부예산을 4조 원이나 삭감하여 처리했다. 대통령실과 검찰, 경찰 특수활동비마저 전액 삭감해 버렸다. 재해대책비와 중요사업비를 비롯해서 군인처우개선 예산까지도 삭감했다. 정부의 주요예산을 삭감하고 감사원장과 장관들에 대한 탄핵 쿠데타는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는 의회폭거의 차원을 넘어서 정부기능을 마비시키는 이적(利敵)행위요, 내란 수준의 의회폭거라는 것이 老僧의 지적이었다. 국정운영과 가동에 핵심인 연료 공급을 차단했으니 대통령의 분통(憤痛)이 터질 만도 하다는 것이다. 이재명과 그 졸개들의 입법난동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는 선에서 그쳐야 했었는데 한 발 더 나간 것이 가벼웠다는 것이다.

그 명분이 얼마나 당당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만한 것이었는가? 꾀돌이 이재명의 얄팍한 약올리기 유인 작전에 그만 걸려 든 형국이라는 것이다. 꾀밖에 남은 것이 없는 정치인 미숙아(未熟兒) 이재명과 그 일당들의 교란(攪亂) 전략에 윤 대통령의 울컥하는 성격의 폭발이 화근(禍根)이 됐다는 老僧의 가르침이었다. 언론도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했다 '갈보'보다 못한 것이 언론의 기회주의라고 했다.

이재명은 기고만장(氣高萬丈)이다. 이미 벌써 여의도 대통령을 넘어 용산까지 치고 들어 갈 듯 날뛰고 있다. 윤 대통령의 하야(下野)를 부르짖고 탄핵의 칼도 휘두르고 있다.

老僧이 말씀하시기를 이재명은 국가와 국민의 安危보다는 자신의 立身榮達이 앞서는 소인배형 인간이라는 것이다.기대할 것이 없다는 평가다. 그가 살아온 과거가 그렇다는 것이다. 두고 보라고도 했다.

그럼 앞으로 전개될 國運은 어떻겠느냐고 질문을 던졌더니 당나라 시인 '가도(賈島)'의 한시(漢詩) '심은자불우(尋隱者不遇)'를 소개했다.

<송하문동자(松下問童子)…소나무 아래서 동자에게 선생님은 어디 가셨느냐고 물으니
언사채약거(言師採藥去)…약초 캐러 가셨습니다,
지재차산중(只在此山中)…지금 이 산중에 계시기는 한데
운심부지처(雲深不知處)…구름이 자욱해 어디 계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 운명은 안개 자욱하고 구름도 짙게 깔려 있으니 언제 그 구름과 안개가 걷히고 밝은 태양이 솟아 오를지 예단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들려 왔다. 국민의 생각이 살아 있고 깨어 있을 때만이 아침 해가 눈부실 거라는 것이다. 우중민주주의(愚衆民主主義)는 국민을 괴롭힐 것이라는 예언으로도 들렸다.

국민이 선택한 자유민주정부를 권력탐욕에 눈이 어두워진 특정인과 특정세력이 개딸 같은 앞잡이들을 내세워 인민재판이나 하고 있는 이 나라의 앞날을 도저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老僧의 지적이 지금도 귓전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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