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은 배신자를 처벌하지 못하고, 나라는 좌익을 처벌하지 못한다.
나라 망할 일만 남았다
견딜 수 없이 무서워서 떨린다. 국가 권력기관의 핵심인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대통령을 내란범으로 서로 수사,체포하겠다 나섰었기 때문이다. 국가 권력기관은 대통령의 어금니와 손톱 같은 존재이다. 그렇게 대통령 앞에서 젖먹이처럼 온순했던 기관들이 하루아침에 변하여 살모사같이 대통령을 어찌 하려 하니 구경꾼이 다 무섭다. 저런 둔갑을 무슨 말로써 설명할 수 있겠나. 평소 대통령을 손보겠다고 속으로 벼르지 않았다면 저리 재빨리 둔갑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즉발적으로 대통령도 잡겠다는데 우리 같은 길거리 사람이야 오죽 잘 사냥하겠나.
이재명 수사는 소걸음처럼 느리게 뭉그적댔으면서 대통령에게는 개동(開東)하자마자 수사에 든 것을 어찌 곡절이 없다 하겠나? 평소 검찰은 큰 사건에 수사팀을 꾸리겠다는 말을 하고 나서 법조문을 찾았고, 그 이후에야 언론은 죄명을 적시했는데 이번 일에는 더민당이 ‘내란’이라 말하자마자 시민·언론·검찰·경찰·공수처가 입을 모아 내란이라 한다. 까닭 없는 일이겠는가?
권력기관이 서로 대통령을 잡아넣어 공을 세우겠다 다투는 모양이 항우장사의 마지막을 보는 듯하다. 항우가 유방과의 최후 결전에서 패하여 자결하자 공적을 노린 군사들이 항우의 시체에 경쟁적으로 달려들어 서로 가져가려 시체를 찢어서 나누고 옷고름 하나까지 떼어가서 바쳤다. 고려의 건국 공신 장절공(신숭겸) 역시 그렇게 당하여 시체조차 분해되고 없었다. 지금의 시민·언론·군대·검찰·경찰·공수처가 딱 그짝이다.
언론⸱경찰⸱검찰⸱군대⸱공수처가 다만 윤석열을 출세의 제물로 삼아 저런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으나 거기서만 그치지 않아 보이니 더욱 무서워 떨린다. 그럼 왜 저리 급변했을까? 분명히 밝히지만 다음은 나 개인의 창조적 상상이다.
첫째, 세상이 좌익 천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는 전교조 탓이다. 자생적 좌익이 언론도 학교도 관청도 군대도 경찰도 검찰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이 삼동 추위에 아스팔트에 나와 떨면서도 ‘내란 수괴’라 외치는 자들이 일없이 저러겠나. 주창자보다 지지자가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본디 좌익보다 스스로 좌익이 된 자들이 더욱 전투적일 것이며 물불도 가리지 않을 터이니 삼동 추위가 대수겠나. 좌익 사상을 대접으로 퍼마신 자들이 나라가 망하는 것쯤 아랑곳도 하지 않을 것이다.
둘째, 우리 안에 숨어 있는 레밍 신드롬(Lemming syndrome) 탓이다. 80년대에 주한미군사령관 위컴이 "한국인들은 레밍과 같다. 한국인에게 민주주의는 적합한 체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내재된 레밍 신드롬은 세월이 무수히 흘렀건만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80년대에 레밍이란 말을 들었던 우리가 박근혜 탄핵 때에도 레밍이란 말을 들었고 지금도 같은 말을 듣고 있다. 도리어 더 심해졌다. 장군이란 자가 야당 인사와 어울려 윤석열을 모질게 비난하면서 자기를 위해서는 눈물을 보이며 읍소했다. 이 레밍 신드롬 탓에 선동질 잘하는 자가 유능한 정치인으로 대접받는 시대이다.
이 마당에 우익의 대표 국힘당에는 언제나처럼 배신자가 나왔고, 정당의 위기를 ‘자기 정치’할 기회로 써먹는 자도 나왔다. ‘배신’은 레밍 신드롬과 일란성 쌍둥이인 것이다. 그들을 쳐내야 할 국힘당은 패배의식에 쩔어 그럴 의지도 노력도 없다. 이렇게 너무도 우익이 약해져서 뜻있는 길거리 사람은 입을 다물고 마는 시절이 되고 말았다. 집권당은 배신자를 처벌하지 못하고 나라는 좌익을 처벌하지 못한다. 나라 망할 일만 남았다
나라 망할 일만 남았다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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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09:19












이게 나라냐? 망해도 싸다.
새치기ㆍ배신ㆍ거짓말ㆍ도둑질ㆍ모함ㆍ사기ㆍ가짜뉴스ㆍ여론조작ㆍ從北ㆍ개쌍욕지거리ㆍ눈치보기ㆍ줄서기ㆍ알아서기기ㆍ私利私欲 等, 등(背) 뒤에서 銃 쏘는 한국의 지식인과 政商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