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북한 동포가 불쌍하니 구원해야 한다는 식은 안된다.
<한국시민운동의 대부 서경석 목사님과 통일 문제를 의논>
서경석 목사의 선대는 한국 최초의 개신교회인 소래교회를 설립할 만큼 가호가 있는 분이다. 또한 한국 시민운동의 대부이시다. 1968년 통일 혁명당 사건에 연루될 정도로 본래 좌파였다. 하지만 북한 방문자들을 만나고 자신도 방북하여 보고 이건 아니다로 변하셨다.
저와는 1994년 모스크바에서부터 인연이 있다. 당시 한국의 대표적 시민단체인 경실련 사무총장을 하실 때이다. 탈북자 문제가 처음으로 이슈화되자 양심에 따라 오신 것이다. 차후 북한 인권과 선교 운동을 함께하는 동지적 대선배이고 스승이다.
방금 전 대선을 치렀다. 대선주자들 중에서 통일문제를 강조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 위인이 없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통일 문제를 강조하시는 소중한 분이시다.
만나 뵙기 전에 면담의 효율을 기해 토론 의제를 미리 정리하여 본다. 문제의 핵심은 통일과 관련한 국가들의 이익 즉 국익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국민 개개인의 사익이라고 본다. 국익과 사익의 절대적인 것은 경제적 이익이다.
그냥 북한 동포가 불쌍하니 구원해야 한다는 식은 오히려 저 거지들을 우리가 왜 먹여 살려야 하는가로 반동화되는 정서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일되면 남북한은 물론 주변국 모두가 이익이 되고 남북한 국민 개개인도 엄청난 이익의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외 부정적인 것들은 이런 국익과 사익으로 눌러버려야 통일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간다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 문제의 주변국은 중국, 러시아, 일본이다. 현재 이들 국가와 남한과의 무역과 교류는 북한에 비해 하늘과 같은 위치에 있다. 따라서 국익으로 볼 때 남한을 의식하지 북한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북한이 통일이 되어도 독일 통일처럼 위협이 되지도 않는다. 워낙 한반도 주변국은 대국들이기 때문이다.
통일되면 오히려 동북3성이 뚫리고 러시아 가스관이 연결되고 일본과 한반도는 해저 터널이 개설될 정도로 경제활성화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한편 북핵 문제가 해소되어 동북아 평화가 안정화 될 것이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국민은 제2의 한강의 기적, 대동강 기적을 맞을 것이다. 값싸고 질까지 따라온 중국 제품에 잠식될 한국 경제의 혁명적 출로는 통일밖에 없다는 것이다.
1달러 월급도 못 받는 북한에 3000달러 수준의 남한과 합력하면 천문학적 싼 노동력과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로 가격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남북한 통일은 폭발적인 일자리 창출과 전세계적 투자처가 될 것이다. 남북한의 대출로는 통일밖에 대안이 없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국익과 사익으로 통일을 어필해야 먹여 든다는 것이 저의 강조점이다.
통일이 남북한 모두에 利益이 되는 이유
- 이민복(대북풍선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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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0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