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으로 겁박해 공직사회 길들이겠다?

6·25 때 완장 차고 반동분자 색출하겠다고 돌아다니던 공산주의들의 모습 오버랩. 이재명 정부가 공직사회에서 소위 내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비상계엄 전후 10개월 간의 통화기록을 비롯한 행적을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6·25 전쟁 당시 남침 후 완장을 차고 반동분자를 색출하겠다고 설치며 돌아다니던 공산주의자들의 모습이 오버랩 됩니다.

계엄 실행 주력인 군 지휘부조차도 우왕좌왕하는 사이 3시간 남짓 만에 해제되었던 비상계엄입니다. 저들이 말하는 내란에 동조할 시간도 없었던 공직사회에서 내란동조 세력을 색출하겠다는 것은 이제 누가 나라의 주인임을 똑똑히 알라고 겁박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에 자리한 소위 '성남시 수뇌부'를 지키기 위해 검찰의 항소를 막고 오히려 이에 항의하는 검사들을 향해 민주당 정부를 호구로 보느냐고 겁박합니다. 권력으로 겁박하여 공직사회를 길들이겠다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호구로 보는 것입니다.

권력은 스스로 자제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사용하라고 잠시 맡겨진 것입니다. 절제하지 못하고 휘두르는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스스로 파멸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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