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뢰를 북한 지뢰라고 말도 못 하는 정부

삼류 연극배우 흉내까지 내며 주접을 떨더니 '와서 보니까 우리 껀 아닌 것 같더라'고? "아군의 지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소행으로 보인다'도 아니고, '우리 것은 결코 아니다'도 아니고, "우리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러면 미군이 심어놓은 지뢰일 수도 있다는 말이냐?

'왔노라 봤노라 이겼노라'라고 삼류 연극배우 흉내까지 내며 주접을 떨더니 '와서 보니까 우리 껀 아닌 것같더라'고? 그것도 사건 발생 여드레가 지나서 한다는 말이 고작 우리 것은 아닌 것 같다니!

국민은 사고즉시 이미 알고 있었다. 북한 소행이라는 사실을. 그렇게 당하고도 모른단 말이냐? 2015년, 박근혜 정부 때는 지뢰 파편을 그날로 현장에서 수거해서 엿새 만에 북한 소행임을 밝혔다. 북한으로부터 사과도 받아냈고…대북 확성기도 재개했다. 그래서 종북주의자들로부터 탄핵을 당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지금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는' 조선시대를 사는 것도 아니고, AI 시대에 '북한 지뢰를 북한 지뢰라고 말하지 못 하는' 이 정부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유엔사 현장 조사도 거절했었지? 거절 사유가 '추석'이었던가? 호국영령들이 추석상을 뒤엎고 벌떡 일어나실 일이다. 핑계가 없어서 명절이더냐?

누가 지시해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제대로 밝혀라. 이건 특검감이다. 3류 연극배우 짓거리나 해대는 국방장관의 하명이었든, 군대도 안 갔다온 최고통수권자의 하명이었든, 상관없다. 탄핵 사유로는 충분하니.

혹시 그 일주일동안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현장을 훼손하거나 증거를 말살 또는 조작했다면, 그 또한 매국적 살인 행위의 공범이다. 동시에 25사단 장병들에게 함구령을 내렸거나, 특정 발언을 하거나 또는 하지 말라고 한 지시가 있었는지도 치밀하게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정의롭지 못 한 상급자의 지시는 이행하지 말고 항명하라며? 국군통수권자가 위와 같은 국민의 의혹을 불식시키지 않거나, 불식시키지 못 한다면, 국민은 그를 "한국의 대통령은 아닌 것으로 추정"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북한군 포로 문제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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