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L 선을 마음대로 넘어 지뢰매설하고 우리 장병을 해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무슨 선을 운운하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북한군 포로 송환 감사 서한을 보낸 것을 두고, 민주당이 내게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냐'며 '선을 지키라'고 핏대를 세운다. 기가 막힌다.
이재명 대통령이야말로 어느 나라 대통령이며, 민주당이야말로 어느 나라 정당인가? MDL 선을 마음대로 넘어 지뢰매설하고 우리장병을 해친 북한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무슨 선을 운운하나?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대체 무슨 선을 지키고 있는 것인가? 평양의 선인가? 모스크바의 선인가? 넘어선 안될 선을 넘은 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다.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적반하장식 패륜 외교는 당장 제2, 제3의 북한군 포로가 자유를 찾아 한국으로 올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원천 차단해 버리고 있다.
자국민 수천 명을 되찾을 파격적 조건마저 포기하며 포로를 보내주었더니 대사 소환이라는 극단적 조치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데, 이제 우크라이나가 뭐 하러 귀순을 돕고 포로 송환을 해주겠는가.
우크라이나가 대승적 결단으로 북한 포로 송환을 해줬으면, 최소한 감사 인사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부가 그 최소한의 도리마저 안 하니,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라도 나서서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명분 없는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을 즉시 취소하라.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향해 제대로 된 감사 인사를 다시 하라. 그것이 국격을 회복하고, 제2,3의 북한군 송환의 길을 다시 여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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