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대표가 전면재선거를 주장하면 공정이고 양향자가 주장하면 黨 지도부를 흔드는 것인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일부지역 부실선거를 빌미삼아 전면재선거를 주장하며 이른바 ‘올공’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에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난 8일 실시된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거 전면재선거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용인갑 조직위 선거과정에서 ARS 투표전화에 일부 당원들이 누락됐다면 그 경위와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을 따져 바로잡으면 될 일이다. 그런데 양 최고위원은 일부 문제를 근거로 전면재선거를 요구했다. 이는 장 대표가 올공에서 그토록 주장했던 전면재선거 주장과 묘하게도 닮은 꼴이다.
장 대표가 전면재선거를 주장하면 공정이고 양향자가 전면재선거를 주장하면 당 지도부를 흔드는 것인가? 장 대표가 올공에서 전면재선거를 내세웠던 것이 진짜 정의고 공정이라면 양향자가 최고위에서 주장하는 전면재선거도 전격 수용하는 것이 정의고 공정 아니겠는가?
잘못된 억지 주장은 반드시 부메랑되어 자신의 발등을 찍게 마련이다. 그간 상식에 맞지도 않는 전면재선거 주장으로 비루하게 정치생명을 연장해 왔던 장동혁 대표가 양향자 최고위원으로부터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맞은 셈이다. 장동혁 대표가 당내 정의조차도 실현하지 못하는 비루한 정의감으로 야당의 대표로 차기 대권 운운하는 것은 ‘빛좋은 개살구’다.
양향자에게 카운터펀치 맞은 장동혁
- 사자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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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1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