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청산비용 5억불은 김정일 비자금으로

해외 은닉한 김정일 비자금 40-50억 달러의 반만 찾으면, 경수로 헛수고에 대한 보상과 그 청산비용으로 충분하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자랑으로 물거품이 된 경수로 2기의 청산비용이 2억불에서 5억불에 이를 모양이다. 1994년 제네바 협정에는 경수로 건설비용에 대한 사항만 있을 뿐 그 청산비용은 일언반구도 없기 때문에, 소문난 국제 봉 한국이 고스란히 그 100%를 부담할 모양이다. 거기에 더하여 경수로 2기의 발전규모에 해당하는 2백만 KW의 전기를 매 시간 송전하기로 오래 전에 정동영이 발표했었고. 그 덕분일까, 그는 여당의 당 의장에 재선되었다.

북한의 신포지구에 건설하다가 봉인한 경수로 2기는 34.5%의 공정률을 보이는데, 미국이 바친 4억 달러의 중유는 간접비용이니까, 이를 제하고도 총 15억 6200만 달러가 들었다. 그 중에 한국 돈은 북한주민 2천만 명을 1년간 조선의 갑부 놀부처럼 배불리 먹일 수 있는 11억 3700만 달러이다. 뒤집어씌우기 세계 챔피언인 북한은 아니나 다를까 경수로를 완성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보상하라고 호통을 친다. 이에 대해 한국의 정부와 여당 그리고 방송은 사실보도만 할 뿐, 일체 논평을 않는다. 그 말에 내심 동의한다는 뜻이다. 경수로 2기에 해당하는 전기를 직송한다고 했으니까, 사실상 보상에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제 돈 제 주겠다는데, 미국과 일본이 뭐라고 간섭할 리 없다. 속으로는 얼마나 기겁을 했겠으며, 얼마나 경멸했을까. 이렇게 중얼거리지 않았을까.
--달러 없어 외환위기 겪은 걸 벌써 다 잊었나? 저러고도 망하지 않으면, 호랑이 윗입으로 들어간 강아지가 그 아랫입으로 팔팔하게 살아서 나오는 것에 버금갈 기적이리라!

두드린 징검돌도 기어코 뒤집어보는 일본이 백년 묵은 여우에 홀린 듯이 평양의 흉물 류경호텔보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경수로 건설에 들인 4억 700만 달러와, 미국이 갖은 잔꾀를 부리다가 어처구니없게 도리어 북한한테 사기 당한 4억 달러어치의 중유는 저들이 알아서 받아내게 하고, 한국은 삼성이 조건 없이 기부한 8천억 원보다 약 3천억 원이 많은 그 돈을 기어코 받아내야 한다. 그 돈으로 독재에 신음하는 북한주민을 위해 아낌없이 써야 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미국도 2007년부터 2천만 달러를 쓴다는데, 피가 반반으로 섞인 한국이야! 당시 통일부장관 정동영의 말 한 마디로 탈북자에게 주는 지원금을 절반으로 줄인 것을 지금이라도 크게 반성하고, 삼성의 8천억 원과 김정일로부터 돌려 받을 1조1천억 원으로 60년 공산독재에 신음하는 북한주민에게 아낌없이 써야 한다.

2백만 KW의 전기? 그것도 당장 백지화 시켜야 한다. 청산비용 5억불을 한국의 세금으로 낸다? 마른하늘에 벼락 맞을 일이다. 4천8백만 민족의 선의를 조롱한 거짓말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확실히 교육시켜야 한다. 그러면 먹구름 속에서 갑자기 태양이 나타나 눈부시게 빛난다.

김정일은 4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정도의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고 한다. 그 중 반만 찾으면, 경수로 헛수고에 대한 보상과 그 청산비용으로 충분하다. 이자는 몰라도 원금은 필히 받아내야 한다. 미국과 공조하면 스위스의 김정일 비밀계좌를 얼마든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반은 한국이 보상받고 반은 북한의 개혁개방에 쓰게 지도편달하면, 한국은 한국대로 살을 꼬집을 정도로 좋고 북한주민은 북한주민대로 천지개벽하듯 좋을 것이다.
(200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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