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선거의 대의(大義)는 「친북좌파 청산(淸算)」이다. 권력기관 곳곳에서 헌정(憲政)을 농단해 온 「주사파 퇴출(退出)」이다.
지난 5년 반역(叛逆)의 「머리」는 노무현이고, 「손발」은 운동권 정치인이었다. 머리는 잘려나가도, 손발은 살아남았다. 괴물처럼 새로운 머리를 만들며 번식(繁殖)을 꾀한다. 세포 하나로 온 나라를 망치는 게 「Red Virus」다. 12월 선거는 권력 핵심에 좌파 항체(抗體)를 심는 작업이다. 향후 5년 김정일派 정리를 위한 지도부 구성이다.
대통령 선택의 기준은 누가 김정일派와 싸울 수 있느냐에 있다. 누가 김정일派와 싸워 국가를 정상화하고, 북한을 해방하고, 자유통일을 준비하느냐에 있다.
주사파가 지도부를 장악했다는 386전대협(全大協) 출신만 舊열린당에 12명이었다. 정부 산하 각종 위원회, 각 부처 장관·지자체장 보좌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이들이다. 舊열린당 쪽에만 최소 100여 명에 달한다는 관측도 있다.
안기부 전대협 수사기록은 舊열린당 의원인 이인영(李仁榮), 오영식(吳泳食), 임종석(任鐘晳) 당시 전대협 1기, 2기, 3기 의장들이 모두 주사파 지하조직원이라고 적고 있다.
주사파 지하조직원들은 회의·집회·시위·MT 후 金日成에 대한 충성의식을 했었다. ①『金日成주석의 건강을 위하여』라고 건배한 후 ②『金日成 수령님 만세』 삼창 후 회의를 종료하는 식이었다.
애국언론 대표인 강OO씨는 여러 차례 全大協 출신 舊열린당 의원 오영식, 우상호, 청와대 前現職 관료인 김만수, 문용욱, 여택수, 이은희 등이 주사파 지하조직 맹원들이었다고 증언해왔다. 함께 『위대한 수령 金日成 동지를 찬양했었다』는 것이다.
386전대협 출신 정치인들은 인권탄압의 주체인 북한을 옹호하고, 인권탄압을 막으려는 미국을 비난하는 데 앞장섰다(2004년 12월1일 북한인권법 제정 관련, 美대사관 항의방문). 북한이 「미사일」을 날리고 「핵실험」에 나서도, 김정일을 더 많이 도와야한다고 주장했다.
10월13일 광화문에서 간첩·빨치산 추모제가 열리자 추모위원으로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이기우 등 전대협 출신 정치인들이 추모위원으로 참여했다. 간첩 빨치산을 『동지』, 『열사』로 추모하고 남파간첩을 『조국통일을 위해 내려오셨다』는 잔치였는데 말이다.
이회창氏 출마는 이제 기정사실이 된 것 같다. 김정일派와의 싸움을 회피한 채 자만(自慢)했던 한나라당의 업보이다. 국민들은 대선에서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 α의 선택지를 받게 될지 모른다.
위기에 처한 조국은 대통령 선택의 기준을 《김정일의 대항마 선택》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더 높은 기준은 《김정일派 집권 저지》에 있다. 두 가지 기준은 선거 막판 조화(調和)될 수도 있지만, 상충(相衝)될 수도 있다.
A라는 인물이 김정일派와 더 잘 싸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를 선택하면 더 지독한 김정일派가 집권할 것 같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민국 애국세력의 고민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