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통보수언론의 출현을 기대한다

이회창만 때리는 조중동은 친북좌익 세력에는 너무 약하다. 애국세력은 代案을 찾아야 한다. 현재(!?)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최근 李會昌씨의 大選 출마 선언을 전후하여 보수언론들의 보도태도를 보면서 커다란 실망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이 스트레이트 기사와 사설, 칼럼 등을 총동원하여 연일 이회창씨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면서 좌파정권이 종식되더라도 과연 대한민국이 자유통일은 넘어서 선진한국으로 전진할 수 있겠는가 하는 깊은 회의감과 함께 좌절감을 느끼게 되었다.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하던 끝에 지난 수년간 이 정권의 반역적 행태에 대한 보수언론의 무기력한 모습이 떠오르면서 이회창씨에 대한 비이성적인 보도자세가 이상할 것이 없는 자연스러운 것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새로운 정통보수언론의 출현이 이제는 필요한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여 미력하나마 감히 둔탁한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말았다.


사실 조선, 동아 등 보수 언론이 '좌파'라는 용어를 당당하게(?) 지면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작년에 있었던 소위 386주사파 간첩단 사건 이후가 아닌가 생각된다. 여러해 동안 반역적인 친북세력이 자랑스러운 현대사를 창조해낸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능멸하고 있을 때 보수언론은 저들을 '진보'라고 칭하면서 오히려 대다수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데 일조하지 않았던가! 반역적인 6.15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기는 했지만, 선명하게 '6.15와 10.4 선언은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한 명백한 위헌이며 반역이므로 이를 폐기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떤 점에서는 필요한 것인양 긍정적인 논조와 동조하는 자세를 취한 것 또한 사실일 것이다.


盧정권의 NLL 재설정이라는 망국적이고 파괴적인 언행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기는 했지만, 대개는 하나마나한 미지근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던가? 좀더 분명하고 뚜렷하게 '반역이오!'하고 선언하여 좌파사상에 깊이 물들어 잠자고 있는 국민의식을 일깨워야 하지 않았나? 李明博 후보가 안보와 법치에 대해 무관심한 사실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문제점을 제기한 적이 있는가? 보수우익 애국세력들이 길거리에서 심지어는 목숨까지 내걸고 투쟁할 때 보수언론의 자세는 어떠하였던가? 아예 보도하지 않았을 때도 있고 보도한다 해도 1면이나 2면이 아닌 잘 눈에 띄지도 않는 곳에 축소보도하지 않았던가? 전향한 주사파 代父가 청와대와 여당 내부에 포진하고 있는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한 자들의 실명을 공개석상에서 발표했는데도 전혀 보도하지 않았는데, 친북좌파의 위세에 순치되지나 않았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정통보수우익세력은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중도좌파성향과 영합하는 것을 보고 달리 별다른 방안이 없어서 비판적으로 지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울분과 분노를 억제할 길이 없었다. 이때 이회창씨가 선명하게 안보과 법치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나타났고, 이에 보수애국세력은 비로소 우리의 대변자가 나타났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이회창씨의 출사표 내용이나 그후의 행보를 보면 조금 미흡한 점이 있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私心없이 출마한 것이 사실이라면 좀더 선명하고 분명하게 선언하고 행동하면서 잠자고 있는 국민들의 의기를 깨워서 거대한 흐름을 형성할 수는 없을까 하는 일말의 의구심이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이회창씨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자세를 보면서 30여년전 유신시절 동아, 조선투위 사건당시의 기자들이 보여준 의로운 자세를 돌이켜보면 작금의 언론의 무기력한 제반 모습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동아일보 광고탄압 사태 당시 보여준 언론의 의연함과 기자들의 기개를 생각해볼 때, 후배들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유약한 것으로 보인다면 지나친 평가일까? 지금 많은 애국세력들은 정권교체 이후에 오히려 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다.

그래서 정통보수우익의 선명한 기치를 내걸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시대의 진로와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리하여 내년 총선에서 일정한 정치세력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저 역시도 그렇게 되기를 오매불망 바라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일 것이다.

여기에 본인의 부족한 생각을 덧붙인다면 새로운 정통우익세력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이 출현하여 정착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정치세력과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정통보수 언론의 출현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인력은 충분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애국적인 논객들과 숨어 있는 논객들 그리고 한국의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실력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역시 자금일 것이다. 그렇지만 투철한 확신과 의지를 품고 있는 동지들과 지도자가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일례로 20년 전 한겨례 신문이 창간될 때 역시 자금이 문제였다. 저들은 비록 빗나간 열정이었지만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 호소했고 마침내 창간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도 저 신문은 소수지에 불과하지만, 지난 20년간 이 나라와 사회에 친북의 宿主로서, 친북좌경적 사상을 확산시키는 데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한계례 신문 창간 이후 힘을 얻은 김정일 추종세력 내지는 좌파성향 세력들이 주간, 월간지 등을 비롯하여 문화 학술 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거의 평정하다시피 한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비록 어두운 친북세력이긴 하지만 저들의 악한 열정으로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파괴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을진대, 왜 애국보수세력이 할 수 없겠는가! 저들보다도 열배 백배의 바른 지성과 이성을 갖고 있지 않은가?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갖고 있지 않은가! 진정 친북좌익사상이라는 어두운 사상을 제어하고 무력화시켜서 자유통일을 넘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희생적인 정신을 한데로 묶을 수만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
최종적인 승리자가 이명박 후보일지 이회창씨일지 또는 제3의 인물인지 너무 혼란스럽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누가 되든지 이 나라의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에 포진하고 있는 좌익세력들을 척결하고, 진취적이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창하여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세력 못지 않게 또한 새로운 정통 보수우익언론의 창간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너무 지나치고 과한 것일까?
물론 그럴 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이 지나친 것일 수도 있고, 과민반응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러 사람들의 좀더 발전된 의견이 개진되고 점차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리될 수있기를 바라는 소박한 심정으로 우둔하나마 몇자 적어 보았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 동아 등의 보수 언론이 창간이후 현대사에 끼친 위대한 업적을 조금도 폄하할 생각은 없다. 필부가 어찌 감히 그런 오만한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조선 동아가 어두운 시대에 빛을 밝히고 민족과 시대를 선도한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으로 지금도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판단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다만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과 그 앞날의 어떠함을 생각할 때 평상시라면 생각할 수 없는 다소 혁명적인 생각을 한 것 뿐이다.
한 동안 글을 체계적으로 논리적으로 잘 써보지 않아서 품고 있는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안타깝기도 하고 무식의 소치라는 비난도 두렵기도 하지만, 부디 행간의 작은 소원과 기대감을 보시고 이해를 바라는 마음이다. 과거 나라의 녹을 받아 먹고 산 사람으로서 빚진 마음으로 적어 보았으니 좀더 폭 넓고 깊이 있는 고견이 있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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