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같은 極右노선으로 가긴 어렵다?!"

자유통일세력은 極右가 아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2008년 4월9일 자유신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것이다.
1. 자유신당의 정체성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金正日에 대한 분노, 반역(叛逆)에 대한 비판, 좌익(左翼)에 대한 문제의식이 결핍된 자유신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左派부역자들에게 당의 요직을 맡기는 등 모호한 정체성도 지적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非核化)·개방화(開放化)를 위한 강경한 對北정책을 주문했다. 金正日 정권과의 공존이 아닌 붕괴를 가정한 급변사태 대응방안도 제기했다.

패널로 참여한 右派논객 대부분이 기자와 같은 주장을 폈다.

2. 이에 대해 자유신당 창당준비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崔모 교수가 입장을 밝혔다. 『자유신당은 여러분들과 같은 반공(反共)·극우(極右)노선으로 가긴 어렵다』는 요지였다. 그는 여러 차례 『극우(極右)』라는 표현을 써가며, 자유신당과 「극우세력」의 차별성을 부각하려했다.

崔교수는 左派부역자들의 등용에 대해서도 『자유신당의 이념과 가치에 동의한 이들』이라며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문제점을 비판해야한다는 주문에 대해선,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반드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며 反日논리였다.

3. 북한정권 상층부에서 金正日을 몰아내는 「궁정쿠테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건강이상설」을 비롯해 金正日 정권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은 이미 상식이 됐다.

金正日 정권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종식시킬 기회가 오고 있다. 비핵화·개방화를 위한 강경(强硬)·온건(穩健)책을 모두 동원하고, 민관(民官)을 포함한 對北지원을 전면중단하며, 황장엽氏 출국 등 탈북자들에게 反北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북한 내 엘리트층과 비선(秘線)라인을 개통한다면 내일이라도 金正日은 멸망한다.

이런 면에서 어차피 망(亡)할 정권,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논리를 극우(極右)로 모는 것은 넌센스다.

金正日 이후 중국식 개혁·개방과 같은 soft-landing이 어려워지고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대한민국은 중국의 불법적 간섭(干涉)을 차단하고, 韓美연합군이 주축이 된 UN의 인도적 간섭(干涉)을 시도해야 한다. 북한해방과 자유통일의 극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주축은 韓美동맹과 韓日공조다.

마찬가지로 反美는 물론 崔교수가 주장하는 反日은 어리석은 패착(敗着)이다.

4. 2008년 총선은 자유통일의 신념에 불타는 이들이 원내에 진입할 절호의 기회다. 헌법적 결단에 충실해 온 정통보수(正統保守)는 한나라당이건, 자유신당이건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이들은 김정일 멸망을 촉진하고, post-김정일 시대를 준비해야한다.

자유통일 세력을 極右로 모는 親北논리는 퇴장해야 할 시대착오적 도그마다. 자유통일 세력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이들이다. 북한의 동포를 폭압에서 해방시키고, 남한의 국민을 核인질에서 자유케 하겠다는 애국(愛國)·애족자(愛族者)들이다.

자유통일 세력은 極右가 아니다. 자유신당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꿈속을 헤맨다면, 2008년 4월9일 자유신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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