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장 국민대회 다녀 왔습니다

교복 입은 여고생 두 명을 만났다. 오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있었던 [법질서 수호, FTA 비준 촉구 국민대회] 에 다녀 왔습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님, 박세직 향군회장님의 인사말은 물론, 6.25 참전용사 유가족 대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연설, 또 일반주부, 대학교수님, 등등 다양한 분들께서 연단에 오르셔, [백번 천번 들어도 옳으신 말씀!! ] 많이 해주셔서 잘 듣고 왔습니다.


기억력이 나빠, 다 못 옮기겠고, 가장 인상 깊었던 연설자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한양대생 이세진씨 였습니다.

혼자 시위를 계속 하는 동안, 좌익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당신, 배후가 누구냐?' 였다고 합니다. 그때 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 나의 배후는 바로 나자신의 양심이다 !! '



중간에 애국가 제창도 하고, 조국찬가도 부르고…. 다른 여러분들 나와서 좋은 말씀 해주시고,


역시, 이 집의 주인님께서도 빠지면 안되겠죠 ㅎㅎ

톱스타는 원래 맨 나중에 등장하는 원칙에 따라 (?) 맨 마지막에 연단에 오르셨다는…

역시 시작부터 감동의 멘트 :

“ 우리 대한민국 경찰 여러분께 박수 한번 쳐 드립시다 !! “

그때 police line 에 둘러섰던 경찰들 숙연해 지면서, '톱스타님' 의 연설을 경청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

역시 최고로 인기 짱 !


저는 팬클럽은 아이돌 스타만 몰고 다니는줄 알았는데, [조갑제] [조갑제]를 외치는 오빠부대 엄청 많이 왔더군요. ㅎㅎ

(특히 내 앞의 아줌마 두분, 열혈 팬 때문에 무지 방해(?) 되어서 가뜩이나 나쁜 머리에, 연설 마저 안 들렸다구요. ㅜㅜ )


아무튼 매번 하시는 감동의 말씀 외에 시작과 마지막 멘트는 꼭 기억하는 저입니다.

“ 귀가길에 대한민국 전경들에게 먹을 것이라도 사주고, 위로 한마디라도 해 주고 가라”

집으로 버스 타러 가는길에, 종로, 안국동 쪽에 주욱 늘어서 있는 경찰들에게, (주머니 사정이 별로 안좋아 먹을 것 대신), 물대포 살수만 보도하는 언론 편파 보도 대신, 폭력 시위대에 공격받는 경찰 피해 사진들이 (이곳 메인에 있는 ) 톱면에 보도되어 있는, 뉴라이트 신문 수십 여장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와, 이런것도 있었구나'

“이거 무지 감동이다'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그들 !


“공권력, 법질서에 도전하는 정당방어지. 이게 어디 경찰 잘못이야?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 오늘도 잘하세요!! 다치지 말고…' 하면서 위로 해주고, 내친김에, 나 한마디 더, '어때, 먹을 것 사준거 보다 더 좋지 ? “ (돈 없다는 핑계 대신 ㅋㅋ)

“ 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하면서 인사를 정말 정말 많이 하더라고요.

(기분 굿 !)


미리부터 천막이며 진을 치고 있던 좌익들, 평화롭게 태극기 흔들며 시위 아닌 집회를 하는데, 시끄러운 음악 틀고, 집회장 안까지 들어와, 방해 하고 일부 시민들과 몸싸움도 했습니다.

어르신들께 피켓으로 머리 내려치고, 욕하고 삿대질, 미국 국기 찢는걸 직접 눈으로 목격했어요. .

sbs

다행인점은 어르신들 외에도 대학생들, 또 www.naver.com/nonodemo 에서 온 젊은 분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우리가 저들에 몸싸움 하러 왔다” 며 막겠다고 나서는데, 든든했지만,
그들이 다칠까봐 걱정되어 만류하고 싸움 말리고 ……(저는 그런거만 했다는..ㅜㅜ)..

아무튼 좌익들은 천박한 짓만 골라서 하는데,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천민 민주주의를 잘 실감하게 해준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의 moment 는 ....

제가요. 글쎄, 바로, 교복 입은 여고생 2명을 그곳에서 만났다는 겁니다.

저는 당연히 촛불집회에 미리 온 학생들인줄 알고, '학생들, 이 신문 잘 보고, 연설 잘 듣고 가요!!' 했더니, '우리도 이 사진들 인터넷에서 다 봤어요. 우리도 다 알아요. 우리 친구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우리라도 이 자리에 꼭 참석해야 겠어서 오늘 여기 왔어요'


가방매고, 교복입은 채로 말 하는 그들을 본 순간 ~~ 감동 호르몬 증가 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이 하는 말, '뉴라이트 신문을 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친구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겠다.'


그 어린 학생들이 너무 예쁘다 못해,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저는 낮 집회에만 참석했는데, 이 시간까지 남아 촛불들과 대치하며, 맞불 집회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 아무 사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


이상 저의 두서없고, 허접한 서울 광장 국민대회 집회 후기 였구요. 나중에 많은 분들이 더 좋은 후기며 사진 올려 주시는 것을 기대해주세요.


오늘 그곳에 오셨던 많은 어르신들, 대학생들,
그리고 “가장 예뻤던 여고생 두명” …

모두 모두 감사드리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대한민국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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