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1000명을 길러 정부 각 요로에 파견, 모든 정부기관을 좌파로부터 수복(收復)해야 한다"
노무현 좌파정권의 말기, 조갑제 전(前) 월간조선 대표는 이런 걱정을 하였다.
“차기 우파정부는 10년 좌파정권의 청소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좌파정권이 행정이며 언론 등 군사, 행정, 문화 모든 부분에 파고든 좌파적인 인물과 정책 속에 파고든 이념을 빼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난 조갑제 그 분을 광화문 옆 어느 호텔 중식 식당에서 만났을 때, 보았던 인상을 잊을 수 없다. 하얀 백발을 휘날리며 전교조와 그 폐해를 염려하던 우국(憂國)이 서린 형형한 눈빛. 단아한 인상은 논객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말하는 듯하였다. 그때 그 분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기 정부는 자유민주의 이념과 가치, 시장경제에 충실한 의지를 지닌 인물을 발탁하여, 엄격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 그 숫자는 최소한 1000명. 이들을 정부 각 요로에 파견하여 모든 정부기관을 좌파로부터 수복(收復)해야 한다.”
나 역시, 그분의 발상과 뜻에 동의하였다. 그동안 이 나라를 지키던 우익인사들은 모두 노경(老境)에 이르러 있다. 이미 활동의 시기가 지나고, 세상을 관조하고 있는 그 분들은 오직 분노하고 있을 뿐이었다. 반면에 좌파들은 전교조를 양성하고 보호하여, 이들은 교단에서 어린 학생들을 좌익이념으로 세뇌시키고 있었다. 모두 젊은 미래들이었다.
그 결과,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것이 중고생들과 초등생들, 어린 청소년들의 ‘촛불 광란’이다. 전교조 교사들의 지시에 순응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미래 우리의 모습이다. 이 청소년들은 기업에 대해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조중동 신문에 광고를 싣지 마라는 협박. 철없는 짓이라고 판단하기 전에 ‘왜 우리 청소년들이 이렇게 되었는가.’라는 반성부터 하여야 한다.
그리고 더 이상의 방치도 안 된다는 사태의 심각성도 깨달아야 한다. 웬만한 포털사이트도 모두 좌파일색이라는 상황에 낙관해서는 절대 안 된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우익의 인재들이다. 그동안 좌파에 눌려 한직(閒職)으로 밀려났거나, 좌천된 인사들을 찾아서 다시 본래의 자리로 모셔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조갑제, 그 분은 우선 1000명을 거론하였다. 여기서 만 명, 십만 명으로 확대하여 이 나라에 더 이상 좌익들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청와대 인적쇄신을 앞두고 생각나는 것은 1000 인재 양성론을 설파하던 조갑제, 그 분의 아름다운 백발이다.
정재학(현직 교사)
趙甲濟의 1000 인재 양성론
-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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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0, 1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