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다. 적들은 우리의 입을 빌려 끝없이 대통령을 욕하고 비난하게 한다.
쇠고기 문제로 대통령과 정부의 권위는 이미 엄청난 충격을 입었다. 설상가상 이번에는 북한군의 관광객 총격 사건에 대한 그의 어정쩡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북한군 총격 사건으로 가장 큰 분노와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북한의 김정일 집단이다. 당연히 여론의 모든 火力은 북한에 집중되어야 한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북한이 자행해온 모든 만행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우리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던 북한에 대한 환상이 모조리 재점검되어야 한다. 북한 인권 문제가 철저히 파헤쳐져서 저들이 얼마나 흉악한 살인집단인지 모든 국민들이 피부로 느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조롱과 희화화는 사건의 초점을 흐리게 할 수 있다. 친북좌익 집단은 쇠고기 문제를 통해 이미 국민들과 대통령을 상당 부분 분리시켜 놓는데 성공했다. 저들은 계층과 계급 간의 반간계를 통해 대세를 장악하는데 능숙한 자들이다.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외로이 떠 있는 섬처럼 멀어질수록 누구에게 가장 큰 이익이 돌아가겠는가?
초등학생들까지 대통령을 저주하고 희화화하고 조롱한다. 이런 상황을 그저 자업자득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한 쪽은 비난하고 한 쪽은 무관심하다. 그러는 사이 어부지리는 북한의 몫이다. 수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다. 적들은 우리의 입을 빌려 끝없이 대통령을 욕하고 비난하게 한다. 정신없이 욕하다 보면 정작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를 잊게 된다. 욕할 때 욕하더라도 60년 동안 모진 악행으로 한반도를 멍들게 한 우리의 주적이 바로 북한의 김정일 집단임을 잊지 말자.
지나친 대통령 조롱, 적들의 反間計(반간계)에 놀아나는 꼴
- 파수꾼(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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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4,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