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잡았다고 기분 나빠 하는 언론이 많구나

이상하다. 민주화는 간첩 잡으면 기분 나쁜가? 간첩 잡았다는데 기분 나빠하는 언론들이 참으로 많구나

간첩 잡았다고, 보수 언론들은 머릿기사로 대서 특필하고 있다. 그러나, 좌파 언론들을 살펴보니 아예 한 줄도 실리지 않은 곳도 있고, 중간에 살짝 끼워놓은 곳도 있구나. 인터넷 포털도 마찬가지다.

이상하다 간첩은 나라를 해롭게 하는데. 간첩 잡았다 하면 기뻐할 일 아닌가? 근데 왜 기분나빠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전에는 간첩을 잡으면 신문 방송 할 것 없이 도배를 하더니, 지금은 공중파 방송들도 의무적으로 방송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이 민주화의 산물인가?

민주화는 간첩 잡으면 기분 나쁜가? 생각해보니 민주당도 기분 나쁜 것 같고 민주노동당은 완전히 죽을 맛이고 여타 친북 단체들은 열 받아서 속으로 뒤집어지는구나.

그런데 나는 간첩 잡은 것에 기분이 매우 좋다. 드디어 간첩을 잡는 세월도 왔구나 하고, 집안의 바퀴벌레를 없애는 것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주 다행한 일 아닌가 ?

근데, 그 바퀴벌레가 득실득실한 것을 잡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찌 될 것인가?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엄청나게 숨어있는 벌건 바퀴벌레가 강력한 에프킬러로 전멸될 것이다. 나는 이렇게 기대해 본다. 그게 욕심일지라도 .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