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6일 현충일.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던진 그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이 됩니다.
공중파 방송도 형식적으로 흘러보내는 이 실정.

1952년 1월 23일 촬영된 사진입니다. 두 다리를 잃은 한국군이 걷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는 사진입니다.
미국의 국립묘지에 있는 한국전 추모 대리석 기념비입니다.
거울처럼 반사되는 대리석엔 한국전 당시의 군인들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우(동상)를 대리석에 새겨진 전우들이 응시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때도 그리고 지금도 이렇게 전우들은 서로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헤이.... 수고해.... 서로를 격려하면서....

그들은 영원히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히.... 자유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던 그 모습으로..... ..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라는 우방을 위해 영원히 전진하는 그들을 위해 ... 우리는 꽃다발로 답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구가 아로 새겨져 있습니다.

또 한켠엔 한국전 전쟁고아가 있습니다. 어린남동생은 자신보다 조금 더 큰 누나의 등에 엎혀서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동생을 책임진 누나의 눈은 현실을 정확히 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어머니이자 할머니가 겪은 한국전쟁이었지요....

그리고..... 그 어린남매 옆엔..... 이렇게..... 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오늘날 한국전쟁은 forgotten war... 잊혀진 전쟁이 되고 있고......

설상가상 오늘날 현실은....
노무현 자살방송의 10분지 1도 안되는 현충일추모....
MBC KBS 등 공중파 방송에선 김정일국방위원장이라고 깍듯이 부르면서
맥아더장군에 대해선 그나마 동상마저도 철거하자고 공공연히 떠들어도 수수방관 하는 실정이 되어 버렸고....
광우병 선동을 통한 반미의 목소리는 높아져 가는......
그리고 .....
가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요즘 한국인들 상당수가 흔히 이런말을 합니다.
'전쟁만큼은 피해야 한다'
그런데 전쟁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말이 과연 현실에 맞는 말인지 반문해 봅니다.
우리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문제인지......
북한에 대해서 응징론을 펼칠때
전쟁나면 다 죽는다. 전쟁만큼은 피해야 한다....
그러면 난 이렇게 반문합니다.
일본이 독도 안주면 전쟁이다.....라고 할때도 .....
그러면....... 그 때도..... 전쟁만큼은 피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뒤로 물러설지 말입니다.....
전쟁이란 놈은 피하려고 물러서는 자에게 더 빨리 찾아 온다는 것을.....
아는지...모르는지....
오히려
전쟁하면 끝까지 싸워 이기고 말것이다 라는 말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