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눈은 마음의 창

왕회장이 사람 하나/제대로 못 봤구나/아니면 잘 봤나
옛말 하나도
그른 거 없구나.

쪼그맣고 모나고
힐끔거리는 눈

왕회장이 사람 하나
제대로 못 봤구나

아니면 잘 봤나
위에서 명령만 내리면
그대로 집행한다는 걸

명령이 없으면
뚤레뚤레 장고 끝에
악수를 거듭하고

최고 자리 앉혀 줘도
보이지 않는 세력에
실권을 쉽게 넘겨버리니

어느 날 어느 시에
남북 연방제 실시를
선포하고 나설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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