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평화’의 궤변에서 ‘국민대화합’ 망언시대로

무원칙, 무대응을 '중도'로 위장말라! 바야흐로 세상이 또 바뀌고 있다. ‘민족’과 ‘평화’라는 단어를 얍삽스럽게도 활용하

여 자신들 야망을 채우던 때가 김/노 정권 시절이었다. 그 역겨움은 두 말 할 여지

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背逆의 길을 가기 위하여 만든 숭고한 뜻을 빙자한 말

장난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무리들을 추종해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

는 이명박 정부의 구호와 이명박이 하는 짓은 무어라도 옳고 같이 가겠다는 신종

열사들의 구호는 얍삽스런 ‘국민대화합’이다.



‘국민대화합’이란 전 국민을 건전한 상식적 집단으로 전제했을 때나 가당한 이야기

이다. 지금껏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적 세력과 무슨 일

이 있어도 이 나라를 종북집단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매국세력간의 갈등이 깊어가

기만 하는 때에 언필칭 ‘국민대화합’ 이란 한낱 공허한 말장난일뿐더러 김/노처럼

국민들을 속이는 야비한 말장난일 뿐이 아니겠는가?



대체 그 두 세력을 무슨 수로 화합시키며 통합시켜보겠다고 장난질인가? 누굴 농락

하려고 이러나? 이명박 정부와 맹목적 추종자들이 지금 벌이고 있는 이따위 발상은

mbc kbs 등에서나 나올법한 궤변이며 망언이며 망동이고 국민들을 중도란 이름의

죽음의 늪으로 결국 끌고 갈 뿐인 매우 악질적 논리이다.



헌법을 두고서도 이토록 갈등을 겪는 이념이 다른 두 세력은 결국 어느 한 쪽의 궤

멸 없이는 해결이 안 나는 법이다. 그래서 겁약한 이명박 정부는 중도의 길을 선택

한 것으로 보인다. 그 끝은 결국 6.15 이행이 아닐까 몹시 우려가 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