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소행이면 ‘상응한 武力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말라."

尹昶重 文化日報 논설위원, 李明博 대통령에게 직격탄. "(보복은) 대통령의 당위다. 선택이 아니다." 尹昶重 문화일보 논설위원은 오늘 '安保의 침몰'이란 칼럼에서 李明博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쏘았다. 그는 天安艦 침몰 직후부터 청와대가 북한에 면죄부를 주는 듯한 言動을 하고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나서지 않은 채 대변인을 앞세워 간접화법을 쓰는 데 분노하였다.
[MB 정권은 초동 대응부터 군인의 죽음을 능멸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모른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북한이 연계됐을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다, 청와대가 사고 초반부터 흘리고 있다. 사고 원인도 모른다면서! 북한이 어뢰를 쏘아 폭발시켰는지, 북한이 한미 키 리졸브 훈련에 대응해 쳐놓은 기뢰에 부딪쳐 폭발했는지, 도대체 뭘 어떻게 안다고. 왜 김정일의 소행 가능성을 처음부터 배제하면서 사건 처리의 방향을 잡아가려 하는가? 뭐가 두려워서. 왜 MB는 사고 발생 직후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국민 앞에 서지 못하는가! 왜 청와대 대변인이 MB의 발언과 지시를 간접 화법으로 전하는가? 초계함 침몰-사건 자체가 분단 국가에서는 준(準) 전시 상태다. 왜 대변인을 앞세우는가? 대통령 특별담화나 긴급기자회견이 왜 이럴 때 안나오나!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세종시 수정 문제처럼 여론조사 해본 뒤 나서겠다는 것? 진상규명을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는 ‘무책임한 수순’에 사건의 폭발성을 묻어버려 민심의 폭발을 막으려고? 또 한편으로는 어쨌든 김정일과의 정면대결을 피해 넘어가려고? 비겁한 정권의 속성 아닌가?>라고 질타하였다. 그는 또 "MB 정권에서 청와대 안보보좌관 직제도 없앴고 수석비서관 중 장성 출신 한 명도 없다. 노무현 정권 때도 이렇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尹 위원은 이렇게 마무리하였다.
[MB 앞에는 두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 신속하고도 철두철미한 진상규명을 진두지휘하라! 자체 폭발이라면 軍 지휘부 全員을 國紀 차원에서 일벌백계하라! 김정일의 소행이면 ‘상응한 武力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말라. 조금도 두려움없이! 가혹하고 무자비하게! 그게 국격(國格)을 지켜내야 하는 대통령의 당위다. 선택이 아니다. 대통령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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