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보다 대통령이 못 미덥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李明博 대통령이 확실한 보복을 하리라곤 기대하기 힘들 것 같고, 괜히 충성스런 국군에게만 피해가 돌아갈까 불안하다.

아무리 첨단 장비를 가지고 있어도 잠수함을 탐지하는 게 항상 가능한 게 아니므로, 천안함이 北의 어뢰에 당했다는 것을 두고 軍이 큰 잘못을 한 것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침몰 직후 초기대응은 잘 한 편이다.

지금처럼 은밀하고 비열한 수법을 쓰는 北傀에 우리는 현재의 수세적인 방법으로는 그렇게 당할 수밖에 없다. 선제공격을 당하면 피해의 정도가 문제지 일단 초기엔 일단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는 수밖에 없다.

敵에게 당했을 때 충분히 보복할 능력이 있어야 하고, 보복 당할 가능성 때문에 敵이 도발하는 걸 겁을 낼 만큼 그 보복을 확실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李明博 대통령이 확실한 보복을 하리라곤 기대하기 힘들 것 같고, 괜히 충성스런 국군에게만 피해가 돌아갈까 불안하다.

지금까지는 李明博 대통령은 또 특유의 겁쟁이 장돌뱅이 기질을 나타내고 있다.

99.9% 확실한 北의 도발 가능성을 무시하고, 0.1% 확률에 불과한 우연한 사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게 中道실용 대통령의 한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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