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나한 全軍 지휘관 회의

閑暇(한가)하게 軍의 정신자세가 어떻다느니, 매너리즘이니, 主敵(주적)개념이니,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느니 하나마나한 死後藥房文에 불과한 말장난이나 어제 명박이가 主宰한 全軍主要지휘관 회의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을 흘기는 전형적인 卑怯주의 그 자체였다. 天安艦을 격침시킨 北傀의 北字도 꺼내지 못한 명박이가 애꿎은 軍 지휘관들만 나무라는 모습은 차라리 시궁창에 코를 콱 처박고 죽어라 하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國民들에게 자괴감과 모멸감만을 안겨준 안한 것만도 못한 썰렁한 개그쑈에 불과한 것이었다. 天安艦이 北傀의 魚雷공격에 격침 당한 것은 우리 영토의 一部가 敵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焦土化(초토화) 된 것이나 다름없는데 閑暇하게 軍의 정신자세가 어떻다느니, 매너리즘이니, 主敵개념이니,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느니 하나마나한 死後藥房文(사후약방문)에 불과한 말장난이나 지껄이고 말았으니 그런 회의를 백 번 하면 뭘 하나? 참 비굴한 나라다. 美國이 세워준 울타리 밖에서 승냥이와 獅子들이 호시탐탐 눈을 번뜩이면서 울타리 안에 있는 羊들을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울타리 안에 있는 羊들은 마치 자기들이 잘나서 自由와 平和를 누리는 것처럼 휴대폰과 햄버거의 풍요에 빠져서 흐느적거리는 모습은 참으로 目不忍見(목불인견)이다.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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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못난 이름을 남기고 싶어 애쓰는 것도 아니고, 全軍 지휘관을 모은다기에, 아! 이제 결론을 내리고 총사령관으로서 장군들 앞에서 복수의 의지를 다짐하겠구나 했는데, 겨우 한다는 것이 보고체계 타령을 하며 장군들을 나무랐다는 말을 듣고 아연했습니다.



이글거리는 복수심을 일깨워 용뱅스런 전사로 다시 태어날 것을 주문하기는 커녕, 일반 기업의 효율과 이익 극대화를 임원들에게 주문하듯 장성들에게 보고가 늦은 것을 질타했다는 것은, 당장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사람이 했다고는 믿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보고체계가 그렇게 안심이 안되었다면 청와대에 먼저 보고한 합참의 담당자와 청와대 안보 수석의 목을 쳤으면 그날 즉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장성들을 자꾸 기업체 임원 대하듯 보고나 챙기게 하면 장성인들 소소한 월급쟁이로 변신을 안할 수 있겠습니까? 보고 잘하면 뭐합니까? 최고 사령관인 본인이 입 딱 씻고 딴짓하고 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엉뚱한 짓만 골라 하고 있는 대통령을 참고 지켜보고 있는 것도 참 고역입니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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